경기도자비엔날레 1505점 출품

2024-04-22 13:00:02 게재

온라인심사 입선작 61점

실물심사 후 수상작 선정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들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벌여 21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61점을 선정했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모두 61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입선작 ‘Passepartout Duo(Nicoletta Favari,Christo’ 사진 경기도 제공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며 “어떤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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