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우금치와 읍내아트페스티벌’

2024-04-24 13:00:02 게재

대전 중구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9개 단체 참여, 신진 예술가 발굴

‘우금치와(WA) 읍내아트페스티벌’이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사)마당극패 우금치가 주최하는 민간 예술단체 중심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이틀 동안 9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26일 포럼에서는 ‘지역예술 활성화를 꿈꾸며’와 ‘예술단체의 생존모색’이 논의된다.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기획자와 예술가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행사에는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하며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의 조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장 및 창작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신진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여 예술가들과 단체들이 협업과 공동작업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해 지속 가능한 창작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유통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들은 국내외 문화예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문화예술 시장이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인 가운데 대전을 국내외 예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별별마당 우금치는 지역 커뮤니티와 예술가들의 중심지로 예술적 협력과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한다. 행사는 이 지역을 문화예술 활동의 중심으로 부각시키며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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