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봉천역에서 구직 알선

2024-04-25 13:00:01 게재

관악구 찾아가는 상담실

서울 관악구 주민들이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봉천역에서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악구는 10월까지 지하철 역사에서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취업과 노동 관련 상담을 한다. 사진 관악구 제공

관악구는 취업 기회 확대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2011년부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들 접근이 편한 곳에 직업상담사 등 전문가를 파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에 상담실을 마련해 총 365건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0월 31일까지 신림역과 봉천역에 상담실을 마련한다. 신림역은 매주 수요일, 봉천역은 목요일이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취업상담과 일자리 알선, 노동법률 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후 2~5시에는 취업, 이후 8시까지는 노동 관련 상담을 한다. 다만 폭염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현장 취업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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