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

2024-04-26 13:00:03 게재

전력산업 산업재해 예방

도시가스사와 데이터 공유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에서다.

선발대상은 한전과 공사 계약을 체결한 전 협력사 약 2500여개사로, 한전이 법적이행사항 및 안전보건경영체계 등 11개 항목을 심사해 연 1차례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38개사(전체 협력사의 1.52% 규모)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발된 바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안전제재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활동 이행 및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포상과 실질적 보상을 확대하고 전력산업계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2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도시가스, 에스씨지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력·가스 분야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데이터로 사용자별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절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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