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월부터 ‘미래기술학교’ 운영

2024-05-03 13:37:47 게재

첨단산업 인재 육성

경기도 공모에 선정

경기 용인특례시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도비 1억45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30일 열린 용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재정지원 사업으로, 시 예산을 포함해 모두 2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IT 반도체 바이오 등 4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시민을 우선 선발하며 사업 참가자는 4차산업 관련 교육훈련과 실습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소정의 교육훈련비도 받는다.

시는 5월 중 참가자를 모집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용인시 누리집(https://www.yongin.go.kr) 등을 통해 알린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시는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미래기술학교를 비롯해 관·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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