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46회 ‘군민의 상’ 수여

2024-05-07 11:20:42 게재

정천수 신용길씨 선정

함평군 군민의 상 수여
이번 군민의 상 수여자는 지역개발상 부문 정천수(66)씨와 도의상 부문에 신용길(86)씨 등이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4일 함평엑스포공원 나비대축제장에서 제46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함평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수여자는 지역개발상 부문 정천수(66)씨와 도의상 부문에 신용길(86)씨 등이다.

정천수 수상자는 현재 나산면 번영회장으로 화훼사업을 하면서 화초류 기증 등을 통해 축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서 무궁화 분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등 함평군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여해 온 공적이 인정돼 지역개발상을 수상했다.

신용길 수상자는 함평읍 경로당 분회장을 맡아 경로당 발전과 회원 화합을 끌어냈다. 또 어르신 건강 관리와 안전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을 적극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도의상을 수상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식전 행사, 군민의 상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함평군민의 합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함평군은 ‘미래지역발전 비전 공간개발 전략’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 군민의 상’은 1979년 신설해 지금까지 군민 126명에게 수여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