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즐기는 연극·뮤지컬

2024-05-08 13:00:02 게재

종로구 거리공연축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가 연극과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위한 무대로 변신한다. 종로구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거리공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 참조).

거리공연축제는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고 종로구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계를 이끌 청년 예술가들이 극장 밖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준비했다.

올해는 ‘같이, 대학로’를 주제로 제작공연 3편, 개막공연과 초청공연 각 1편, 기획공연 7편을 선보인다. 백제기악전승보존회에서 준비한 ‘백제기행’을 비롯해 극단 앙상블의 ‘시집가는 길’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종로구는 “주말을 맞아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대학로 거리 전역이 무대가 되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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