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와 숭실대,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합동 입학식 개최

2024-05-08 16:06:3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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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와 숭실대가 지난 30일 숭실대학교 벤처관에서 ‘2024년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을 비롯하여 입학생과 담당 교수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슬기로운 대학 생활’이라는 주제로 노숙인과 사회 약자가 대학 생활을 체험하고 학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사회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약자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 복귀에 대한 의지를 북돋워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이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2년에 부활했으며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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