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연말연시 기다려지는 ‘주막보리밥 부천점’

2014-11-21 08:08:00 게재

찬바람 불면 더 맛있는 주막보리밥 그 맛 !

부천에서 유일한 뜨끈한 토속 음식들…시레기털레기, 코다리구이 등 실속 푸짐

날씨가 추어지면서 더 찾게 되는 따끈따끈한 음식들. 그중에서도 시골에서 먹던 구수하고 담백한 식단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원미구 춘의역 3번 출구 주막보리밥에 가면 부천지역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상차림이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다. 다가온 연말연시를 맞아 주막보리밥을 찾아보았다.

식사모임 초대해도 손색없고 칭찬받는 음식점
주막보리밥 부천점이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뜨끈한 토속음식을 내놓았다. 이곳은 서울 은평구 서오릉 산책길에서 만나는 주막보리밥 본점의 건강 식단들을 그대로 차려내는 곳이다.
부천과 부평지역에서 유일하게 토속음식전문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의 특징은 재방문율이 무려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단골 방문객들로부터 만족도 높은 식당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주막보리밥 부천점은 식사자리를 마련했을 경우, 한결같이 초대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음식자체가 우리 토속의 맛으로 구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 대비 저렴해 갖가지 요리들을 한상 가득 푸짐하게 선사받는 즐거움 때문이다.
주막보리밥 부천점 안지선 대표는 “재방문 고객 외에도 이곳을 지나다 무심코 들른 손님 경우 역시 푸짐한 상차림에 토속 음식 맛은 물론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찬바람 불면 더 맛있는 ‘시레기털레기’
주막보리밥이 겨울철을 맞아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가 ‘시레기털레기’이다. 시레기털레기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즐겨먹던 수제비 종류이다. 이 수제비에는 보리새우, 시레기, 얼갈이, 감자를 주재료로 사용해 된장을 넣어 끓이는 토속 음식이다.
안 대표는 “날씨가 차가워지는 계절이면 뜨끈한 음식들이 그립죠. 시레기털레기는 시원한 국물에 각종 야채가 풍부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음식이에요. 특히 손님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요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맛 또한 별미로 즐길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수제비탕으로 언속을 풀었다면 살이 두툼한 코다리구이로 군침 도는 시골 밥상을 받아보자. 주막보리밥에서 내놓은 코다리구이는 갖은 양념을 72시간 재며 숙성하여 구워낸다. 단백하고 감칠맛이 특유해 잃었던 입맛까지 되찾게 해주는 기회이다.
이밖에도 주막보리밥에서는 옛날 보리밥은 물론, 화끈한 불 맛의 쭈꾸미볶음, 직접 손으로 쑤어 만드는 도토리묵, 주막동동주와 국내산 녹두만을 100% 사용하여 만든 녹두전, 1등급 한우 소고기로 끓이는 국밥 등을 차려낸다.

1만 원대를 넘지 않는 착한 음식으로 모임부담 걱정 끝
주막보리밥의 특징은 부천에서 유일하게 먹어볼 수 있는 토속음식상차림 외에도 더 있다. 갖가지 메뉴들의 음식 가격 때문이다. 이곳의 요리들은 한결같이 1만 원대를 넘지 않아 주문 부담을 덜어준다.
여기에 넓고 쾌적한 현대식 주막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옛날 맛 즉석요리이다. 이곳의 음식은 대부분 토속적이지만, 식당 분위기는 쾌적하고 현대적이며, 따스함을 전해준다.
약 100석 규모의 식당은 간이병풍으로 처리해 독립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풍부한 공영주차장 주차 공간도 모임 장소로 OK를 받아내는 효자노릇을 해준다. 토속적인 구수한 메뉴와 전통기법의 주막동동주까지 겸비한 깨끗하고 아늑한 식당 분위기. 여기에 주막보리밥이 손님들로부터 더 점수를 받는 또 한 가지 이유가 더 숨어 있다.
안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단체 이용 시, 10인분 기준 10만1000원이면 주막보리밥의 주요 메뉴를 골고루 맛보는 푸짐한 상차림을 받을 수 있어요. 요리와 밥, 수제비와 술 등 다양한 건강 식단을 선호하는 손님들의 예약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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