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독일 인증기관과 협력강화

2015-11-04 10:09:46 게재

유럽수출 애로해소 기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사진 가운데)은 최근 독일에서 CE인증기관인 TUV SUD와 시험인증 분야 협력 및 기술 교육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험인증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및 숙련기초인력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KCL은 KC 인증을 포함, 연간 약 21만건의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시험인증 협력, 관련 기술교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됐다. 특히 에너지,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험인증은 물론 관련 업계의 대유럽 수출시 인증 등 각종 애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UV SUD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공인시험인증 기관으로 1866년 설립된 이후 전기·전자, 통신,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대표의 기관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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