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도심에 2411가구 대단지

2019-04-19 10:42:32 게재

코오롱글로벌, 신흥역에

코오롱글로벌이 성남시 구도심에 초대형 아파트 단지를 5월 분양한다. 성남 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조감도) 2411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이다.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았다. 이 단지는 성남 구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평지에 들어선다. 성남 구도심은 경사지대가 많아 오르막 단지도 적지 않다.

산성로를 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까지 직선거리 500m 이내다. 단지 내에 근린공원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중원구는 준공후 10년이 넘는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지역내 실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인근에는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도환 중1구역과 이미 입주한 힐스테이트를 포함하면 57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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