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원터치’ TSID 인증센터 설립

2021-04-07 16:00:22 게재

장애인고용안정협회-윤엠 공동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회의실에서 TSID 인증시스템을 개발한 ㈜윤엠테크놀로지그룹(부대표 손상일)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장애인 전용 TSID 인증센터를 공동 설립한다는 협약이다.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같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TSID 인증'은 윤엠연구소가 20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획기적인 인증방식이다. ID와 비밀번호 없이 '원터치'만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이트에 접속 할 수 있다. "윤의 법칙" 기반의 신기술로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AI 인공지능 인증 기술이다. 

이로 인해 해킹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가장 안전한 인증방식으로 부상하면서 장애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애인 복지카드를 전자식으로 대체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 가입, 신용카드 사용, 홈쇼핑 결제, 코로나 접촉 여부 자가 진단 등 아주 다양한 기능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장애인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이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사용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제껏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일부 편의 기능만 바꿔 쓰는 정도였는데, 장애인들을 위한 인증시스템이 먼저 구축된다고 하니 감격"이라고 말했다. 

윤엠의 손상일 부대표는 "장애인 전용 TSID 인증센터를 재능 기부하여 구축하는 것은 단순히 ID와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증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보다 먼저 세계 유일특허 기술을 사용하며, 인터넷 사이트와 IOT 기기 등 4차 산업의 산물들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명적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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