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부처 복지서비스 담아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발간

2021-05-06 11:36:43 게재

23개 정부부처 별로 진행 중인 복지서비스가 한권에 담아 새로 발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 '2021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해 지난달 30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총 403쪽에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올해 변경되는 내용과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해 일자리 건강 생계 또는 돌봄서비스 정보 등을 담았다.

만약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 실업급여(54쪽), 국민취업지원제도(56쪽), 국민내일배움카드제(57쪽),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58쪽), 근로장려금(63쪽)를 찾아 보고, 건강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 건강보험제도(158쪽), 의료급여제도(164쪽),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173쪽),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176쪽)를 찾아 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 건강보험공단과 온라인청년센터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안내서(약 17만 부)를 배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휴대하기 편한 주요사업50 소책자, 어르신을 위해 큰 글자로 인쇄된 노령층30 안내책자와 청년들을 위한 사업들을 모아둔 청년층30 안내책자, 전자책(e-book)과 QR코드(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포함) 등 다양한 형태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사회보장위원회,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회보장정보원 등 공공기관 누리집 등에서도 안내책자와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복지부 남점순 사회보장총괄과장은 "매년 새로 생기고 변경되는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를 국민 여러분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발간해 누구든지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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