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

2022-11-29 07:13:23 게재

김수환추기경연구소, 12월 3일 온오프 동시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김수환추기경연구소가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가톨릭대 성신교정 진리관 대강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영성 연구를 주제로 한 제12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 김수환추기경연구소(소장 임민균)는 김 추기경의 생애와 사상, 영성을 체계적으로 연구, 그가 삶의 지표로 제시한 감사·사랑·나눔·이웃사랑의 실천을 우리 사회에 내면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술 발표회 △시민 아카데미 △청소년·청년 대상 인성교육 △학부모·자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의 가르침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12회 심포지엄은 김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그의 종교적, 사회적 영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와 한국교회사연구소가 공동 기획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구요비 주교의 축사와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사제 서품 이전의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연구(1922년~1951년) △사제 서품부터 추기경 서임까지의 신앙 여정(1951년~1969년) △김수환 추기경의 사회영성과 한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영향력(1969년~1988년) 등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관련된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싶을 경우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 홈페이지(http://cardinal.catholic.ac.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