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돌봄 교육받고 취업까지

2023-11-23 10:46:13 게재

구로구 '작은 채용의날'

서울 구로구 주민들이 유아 돌봄 종사자 교육을 받은 뒤 취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로구는 23일부터 이틀간 개봉동 중장년일드림센터에서 '특수직종 작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문을 연 중장년일드림센터는 취업 취약계층으로 꼽히는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퇴직 이전 단계부터 구직활동까지 맞춤형 지원을 하는 동시에 즐겁고 건강한 여가문화 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이번에는 전문 직무교육과 관계 기업 면접을 연계한 과정을 마련했다. 이틀간 센터에서 유아 돌봄 분야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하는데 수료생 중 희망자는 참여한 기업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을 통과하면 직무 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개관과 동시에 '정리수납 및 가사관리 전문가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채용행사를 열었다. 센터는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한 1대 1 밀착상담, 취·창업 훈련 등을 진행하면서 성별 연령별 계층별 신중년 연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6737-7448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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