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환영합니다"

2024-01-31 11:02:45 게재

서대문 '구청장 간담회'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신규 공무원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구는 이 구청장이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신규 공무원들이 소통시간을 가진 뒤 주민 행복도를 높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구청장은 "신규 직원들이 합류해 기쁘다"며 "여러분들 열정과 노력이 서대문구를 더욱 빛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서대문구 지역과 구 행정, 공직의 가치, 신규 직원들이 배치받은 각 부서 업무 특성 등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평소 개인 건강을 챙기고 자기 계발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공직 입문교육과 한마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무원들은 "공직생활에 대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소탈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니 걱정보다는 기대감과 함께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서대문구는 간담회에 이어 오는 3월 강의 체험 봉사활동 등이 어우러진 공직입문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선 8기 현황과 장기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민원 응대법 등을 전하고 우수한 행정현장을 탐방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된다.

4월에는 전 직원이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서 강의 토론 체험 등을 하는 한마음 워크숍이 기다리고 있다. 직원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친밀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일체감을 형성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청장부터 신규 직원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더 나은 서대문구를 만들고 주민 행복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