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대 증원이 법원 결정 이후 절차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는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전문의 시험 응시 등 복귀시한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의 복귀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20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1만여명의 전공의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째가 됐다. 서울지역 빅5병원
05.20
2024
여성가족부가 고립·은둔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20일부터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들이 정부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앱 첫 화면에서 ‘청소년상담1388’을 홍보하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 외출 동기부여를 위해 포장 주문에 쓸 수 있는 상품권을 기부한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에 함께 뜻을 모아주신 배달의민족에 감사드리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앱인 만큼 정부 정책을 알리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고립·은둔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에 배달의민족이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이 기여할 수 있는
올해만 조선업에서 떨어짐 깔림 부딪힘 폭발 등으로 9건(13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조선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한다. 조선업 현장은 위험한 작업·공정이 많고 수많은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크며 숙련인력 부족 등과 맞물려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고용부는 최근 경남 고성 금강중공업과 거제 초석HD, 부산 대선조선에서 각각 2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등 중소 조선사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어 ‘중소 조선사’를 중심으로 간담회·교육·현장점검 등 안전관리 활동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재해예방을 위한 ‘중소 조선사 사업주 간담회’를 조선사가 밀집돼 있는 부산·경남지역(21일) 및 광주·전라지역(23일)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선업 사업장별 재해예방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주가 의지를 갖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발굴·개선하도록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
녹색 무역장벽을 어떻게 뚫을까. 유럽연합(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 등 최근 기업들은 기후위기를 계기로 한 보호 무역주의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공급망실사지침은 역내외 기업이 전체 공급망에서 환경과 인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의무를 담았다. 기업의 가치사슬 내에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을 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어드는 탈동조화 경제정책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국제 통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수출 시 해외 업체들이 탄소발자국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시간이나 비용 부담을 저감할 수 있도록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제도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우가 늘어나는 게 필요하다.” 16일 LG전자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와 함께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3월에 숙박할인권 20만장을 배포했다. 이는 여행지출액 약 862억원, 약 48만명(동반인 포함)의 지역관광객을 유발하며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도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의 일환으로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할인금액을 높인 ‘지역특별기획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본편’은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숙박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필수자료를 생산하고자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조사는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추출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인적사항 △장애정보 △경제활동상태 판별 △취업자·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 특성 △고용서비스 욕구 △가구정보 △직업훈련 수요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조사는 교육과정을 거친 전담 조사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로 진행하게 된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사결과 자료는 올 12월에 공표되며 장애인고용공단와 고용개발원 각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0일 ‘파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행 파견제도를 개선해 기업과 근로자가 새로운 일자리 수요와 경기변동에 대응하고 도급과 같은 다양한 생산방식 보장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나 현행 파견법상의 엄격한 파견규제와 법원의 사내하도급 불법파견 판단은 오히려 노동시장 경직성을 심화시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기회 확보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파견의 폭넓은 사용과 사내하도급의 유연한 활용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제조업 직접생산공정을 비롯해 파견대상업무를 현장 수요에 맞게 확대하고 파견법상 파견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불법파견 혼란을 방지하고 적정 사내하도급 활용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파견법은 파견대상업무를 32개 업무로 한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X세미콘 코보 리얼텍 등 고객사들이 ‘전력 반도체(A&P) 파운드리 웨이퍼’ 상품에 대해 해외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내 인증에 비해 3000만원 이상 비용이 더 들어가고 인증 기간도 2개월 이상 더 길 수 있어 부담이 됐다. 검토 끝에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했고 다행히 반응이 좋은 편이다.” 20일 DB하이텍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은 고객사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국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환경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거래 중지와 같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서비스 업체다. 국제 반도체 설계사(Fabless) 등이 주요 고객이다. A&P 파운드리 웨이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국제 반도체 시장에서 제품의 탄소 배출량 정보 중요도는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 북미 등의 시장에서는 필수다. 또한 회사 전체의 탄소 배출량 정보만
“환경성적표지 인증으로 진행한 배터리 제품의 환경영향 평가 결과는 제품별 탄소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탄소 넷제로 달성을 위해 환경성적 결과를 기본으로 설정해 프로젝트의 생애 주기 동안 중장기 탄소 배출량을 추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사용 저감활동, 재생전력 적용 등 주요 탄소 감축 아이템을 반영해 로드맵에 반영했다.” 20일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제품별 탄소 감축 로드맵을 짤 때 배출량 추정을 한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전지와 소형 전지 등 배터리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국제 자동차 주문자 생산 방식(OEM) 제조사가 주요 고객이다. 자동차 배터리와 소형 배터리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탄소 감축 계획은 주요 이해관계자들, 특히 해외 고객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회사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며 “또한 제품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수행 실적은 환경·
현대L&C는 연간 약 1300톤 이상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가구용 필름인 ‘재활용 페트 데코시트’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약 1000톤 가량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2년에는 환경성적표지의 두번째 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도 받았다. 현대L&C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환경친화적 경영 의지가 인정받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국내외 수주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유럽 다수의 대형 가구사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에도 다량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럽 시장에서는 2021년부터 제품 구매 시 탄소배출량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정부로부터 검증과 인증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고객사들이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신뢰할 수 있었고 계약으로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현대L&C는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62억1000만원을 투자해 추
피피아이파이프는 미국 13개 주와 아르헨티나의 리튬 광산에 환경성적표지(저탄소제품 포함) 인증제품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피피아이파이프는 건축이나 토목용 폴리염화비닐(PVC) 배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터치2040방음관’은 저탄소제품 인증을, ‘iPVC상수도관’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PVC 방음관은 배관 시스템에서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PVC 재질로 만들어진 배관으로 소음을 흡수하는 내부 층과 외부 층으로 구성하는 식으로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흡수하고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게 특징이다. 피피아이파이프는 “배관자재 시장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직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선도적으로 탄소저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22년에는 290만달러, 2023년에는 650만달러 등 2년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파아이파이프는 제품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자료를 통해 탄소저감 전략을 세웠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과 함께 20일 오후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진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한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유 장관은 착공식 이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4993㎡, 부지 면적 1만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감사관 김부희 ▲고용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마성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이헌수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원두 ◇과장급 전보 ▲외국인력지원과장 윤혜영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에서 돌봄 정책 확대 기조에 따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20일 출시했다. 정부는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에 총력 대응을 위해 2024년부터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공백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 등 저출생 주요 원인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잡월드는 프로그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늘봄학교를 위해 이용 시간과 체험료를 최적화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기획했다. 1월 322개 초등학교 교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체험관 2부 체험은 학생 귀가 시간(18시 30분)과 체험료(1만8000원)를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반영해 늘봄학교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일반권 대비 11
5대 분야 교육 혁신 평가 건국대학교는 지난 9일 ‘2024학년도 1학기 강의 베스트티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매 학기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 교·강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베스트티처 및 교육상 제도를 새롭게 개편했다. 정량 점수에만 의존하던 선정 방식을 개선해, 강의평가 점수와 더불어 소속 대학(원)장의 추천, 교·강사의 교육 철학 및 수업 우수성을 바탕으로 5대 시상 취지에 부합하는 혁신 교육을 실천한 교·강사에게 상이 수여된다. 베스트티처의 5대 시상 취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실천한 ‘수업방법’ △수업과 산업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을 제공한 ’산업연계‘ △연구 결과를 교육 내용에 접목하고 수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연구연계‘ △창의적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교육한 ’창의교육‘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로서 큰 기여를 한 ’학생지도‘로 이뤄져 있다. 선정 기준이 개편된 이
임준, 유민희 학생… ‘미래불자육성장학금’ 수여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구례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지난 15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호남대(총장 박상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덕문 스님은 이날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임준(3년), e스포츠산업학과 유민희(4년) 학생 등 2명에게 ‘화엄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100만원 씩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임준 학생은 호남대 대학생 불교동아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지도교수 전현진)의 회장을, 유민희 학생은 부회장을 맡아 화엄사 광주빛고을포교원(주지 연성 스님)과 함께 청년불자 포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화엄사와의 인연으로 불자로 거듭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꿈을 이루기를 축원한다”며 “화엄사는 지역의 불자 인재를 양성한다는 책임감으로 호남대 재학생들을
인도네시아 최대 사립대학교협의회(Asosiasi Badan Penyelenggara Perguruan Tinggi Swasta Indonesia – ABPPTSI)와 산하 16개 사립대 총장 일행이 지난 14일 동서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대 측에서는 장제국 총장, 김정선 총괄부총장, 한경호 국제처장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사립대학교 협의회를 대표해 위날디 사니 최고총괄임원, 파울 시라잇 부회장, 마니아티 부회장 그리고 현지 사립대 16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등 총 34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여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전공 교육뿐만 아니라 학술 및 문화 등 다양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동서대와 인도네시아 사립대들은 동서대가 추진중인 아시아연합대학(Asian Alliance University)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시아연합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참여대학들은 동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소속 학생들은 수업 참여를 통해 아
익산시 주최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주관 2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전국작은도서관대회가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협력한다. 2024년은 1994년 작은도서관이 법적명칭을 사용하며 활동한 지 만 30년이 되는 해다. 전국에서 7000여개의 공립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확대 및 도서관 문화 활성화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운영자들은 전문성과 운영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자원봉사 의지만으로 임하고 있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당면한 문제들을 보완해 작은도서관 및 독서운동에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 기조강연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이 발표한다. 이 외 주제발표로 ‘지방자치단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
제품개발·디자인개발·경영컨설팅 등 협력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삼육식품과 ‘삼육식품연구협업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 20일 삼육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선 지난 2022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삼육식품연구협업센터를 교내에 설치해 공동 운영해 왔다. 이 센터를 기반으로 삼육식품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개발, 경영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갱신 협약을 통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해종 총장은 “두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삼육’이라는 공동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광진 사장은 “새로운 식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하겠다”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두유 부문 선두 기업으로 자리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학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휴학 승인 기준과 범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법원이 증원에 대한 의료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했지만 의대생들은 학교로 복귀하려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법원 결정으로 복귀가 더 어렵게 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각 대학은 계절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늘리고 1학기 유급 특례를 제정하는 등 집단유급 방지를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대부분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어서 수업거부에 따른 집단유급 가능성을 줄이기 어렵다는 것이 대학들의 시각이다. 대학들이 이미 갖가지 대책을 다 끌어모은 만큼 결국 정부가 휴학 승인 기준과 범위를 재검토해야할 때가 왔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각 대학은 동맹휴
05.19
인문·예체능 특화 …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대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인문·예체능계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의 DT(Digital transformation)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을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마케팅, 생성형 AI마케팅, UX/UI 이해하기, 영상 콘텐츠 제작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1일 4시간, 이론(60%)과 실습(40%)으로 구성되는데 디지털마케팅의 개념부터 채널 기획,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사용자 경험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방법, 영상 콘텐츠 기획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에서는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숏폼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강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강의는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관심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