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202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30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의료개혁에 대한 같은 뜻을 확인했다”면서 “세부적인 방법론에서만 이견이 조율된다면 개혁을 추진해나가는 데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자 회담을 언급하며
폐기라는 결말을 맞았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회에선 또 한번 임기 만료 폐기되더라도 22대 국회에선 학생인권법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근 충남도희외에 이어 서울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의결하면서 학생인권법 제정 필요성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기 때문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영호 박주민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심’(윤석열 마음)을 업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또 탄생할 조짐이다.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로 유력하다. 6~7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도 ‘윤심’이 담긴 당 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당내에서는 “‘윤심 지도부’는 총선 민심과 배치된다”는 우려가 잇따르지만, 이를 막는 데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총선 참패에도
거대양당이 무시하며 사실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일하는 국회법’을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4.10 총선에서 절대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입법 성과’를 내야하는 민주당이 ‘국회법’대로 임시국회와 본회의를 열 것을 국민의힘에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잠자고 있던 ‘상임위 월 2회이상, 법안소위 월 3회
04.29
충청남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 이를 반대해온 인권·시민단체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재의요구를 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불참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주도했다. 표결결과는 재적인원 60명, 찬성 60명, 반대 0명이었다
잘 만들어내야 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합의하지 않아도’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5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선명성 경쟁에 대한 우려들 = 국회의장 후보들이 과거와 달리 이재명 대표나 당 입장을 따르는 노골적인 선명성 경쟁과 함께 ‘성과’를 내기 위한 ‘결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이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조대원 대구시당위원장, 천강정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당내에선 창당 전부터 이준석 대표와 행보를 같이 했던 이 전 최고위원과 허 수석대변인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두 사람은 이 대표, 천하람 당선인과 함께 ‘천아용인’으로 불리는가 하면 국민의힘 탈당부터 창당까지 이 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해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지명됐다. 총선 참패 19일 만에 나온 인선 결과다. 그동안 당내에선 총선 참패 후 수습책을 내놓을 인물이 나서지 않는 등 구인난이 극심했다는 점에서 황 신임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9일 오전 제3차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지휘봉을 잡으면 22대 국회도 협치는 어려워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을 닷새 앞둔 28일 비윤으로 분류되는 김도읍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4년 전 21대 총선을 앞두고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당과 지역민의 요청을 받고 돌아와 3선에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나설 예정이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등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반면 국민의힘은 5월 개원에 찬성하면서도 쟁점 법안을 제외한 민생법안만 처리하자고 맞서고 있다. 이처럼 5월 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