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정책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동구 유일 도심형 산단

2018-03-22 10:14:43 게재

문화·정보통신업 유치

율하도시첨단산단은 율하동 대구부산고속도로와 범안로가 교차하는 금호강변에 16만7000㎡(산업시설 11만 7000㎡) 규모로 조성된다. 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2020년까지 사업비 771억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동구는 이 산단에 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서비스업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동구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율하도시첨단산단은 2014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좋은 도심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대구시가 도시 외곽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지만 초기 정주여건이 취약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애로가 있었다. 율하도시첨단산단은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인 셈이다.

동구는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식기반 첨단산업 기업들을 집적시켜 첨단업종 간 연계·협업의 장으로 조성한다. 또 인근 주거단지와 금호강을 활용해 직·주 근접형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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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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