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 수험표·신분증 필수, 전자기기 불가

2023-11-09 11:42:00 게재

시계 아날로그만 휴대 가능

수험표 잃어버리면 재발급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은 수험표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이 사용 가능하다.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 석불전 앞에서 신도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수능은 이달 16일에 실시된다. 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수능 당일 수험표를 잃어버렸을 경우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사진과 함께 신분증을 제출하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가 있다. 수능 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에게 샤프와 사인펜을 일괄 지급하지만 이 밖의 필기도구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시험장에 절대로 반입하면 안되는 물품도 있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블루투스 등 결제·통신 기능 또는 LCD 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휴대전화 등을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끈 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입실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한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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