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재임 중 R&D 전폭 지원"

2024-01-05 11:44:31 게재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재임 중 R&D(연구·개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혁신적·도전적 R&D와 미래세대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는 1983년부터 열리고 있는 해당분야 최대의 신년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새로운 혁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인 분야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R&D 예산과 세제 혜택을 패키지로 지원, 양질의 고소득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후방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현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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