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봄여름 신상품 공개

2024-02-20 13:00:02 게재

다음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LBL’ 등 신상품 공개 … 미니멀룩 선봬

롯데홈쇼핑은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했다.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패션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꽃무늬 모양을 적용한 가디건,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색깔 ‘블루’를 활용한 니트 등 최신 유행를 반영한 아이템도 공개한다.

최근 3년간 봄여름 고객 쇼핑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2월 20일 전후로 봄 패션 신상품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신상품 50여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멀티채널 전략으로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매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2년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이번에 롯데홈쇼핑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이다.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사무실의상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인다.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짧은 기장에 금속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세미 크롭 셔츠’, 지난해 인기 제품을 올 봄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한 자수 포인트 니트 재킷을 판매한다. 지난해 신규 모델로 송지효를 발탁했다. 행사 첫날인 20일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과 ‘하프슬리브 니트’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플리츠 트렌치 코트’ ‘오가닉 코튼 라운드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제품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감성을 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폴앤조’는 21일 금색단추 포인트 ‘니트 재킷’을 선보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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