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공개모집

2024-02-22 11:11:12 게재

지속성 필요성 심사

4월 선정 대상 발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다음달 24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작은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백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원이 절실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SNS 등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심사 기준은 지속성 필요성 신뢰성으로 도서관 자체 운영역량, 운영계획 현실성, 기관 신뢰도 등을 평가한 후 4월 중 선정 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학습공간 리모델링 도서와 가구지원 태블릿 PC 등이 지원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원이 절실한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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