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미국 부동산개발 나선다

2024-04-22 13:00:02 게재

미 에피토미와 업무협약

텍사스주 테일러시 개발

KBI그룹이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와 협력해 미국 전역에서 프로젝트 개발에 나선다. KBI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에피토미 창립자인 달라 라자를 만나 부동산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I그룹 계열사인 KBI건설은 미국 부동산시장에 진출하고 테일러시를 비롯한 미국 전역 개발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건설부지 확보 등의 프로젝트에 집중 참여할 예정이다.

박한상(왼쪽) KBI그룹 부회장이 미국 부동산개발회사 에피토미 창립자를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KBI그룹 제공

KBI그룹 박한상 부회장은 KBI건설 대표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회원들의 미국진출을 돕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주도적으로 미국 전 지역의 부동산 개발을 이끌며 KBI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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