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B2B사업 ‘순항’

2024-04-22 13:00:02 게재

1~2월 판매량 2.4배 급증

마사지소파 등 2400개 납품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 B2B(기업간 거래)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두달 동안 법인회사에 소파 등을 2000개 넘게 납품했을 정도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1~2월 B2B사업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공간 설치가 의무화됐다.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휴게실 내 안마의자를 설치하려는 기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사진) 제품 공급 계약을 연이어 맺었다. 이 제품들은 계약체결 기업 임직원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 임직원 사이에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두 제품을 동시에 제공받아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부모님 효도 선물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다. 2월말까지 두 제품을 2400개 납품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NH농협생명, ABL생명보험 등 대기업에 안마의자를 공급했다. 또 서울 마포구, 강원도 정선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로당에도 잇달아 제품을 납품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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