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유럽 친환경전력기기 공급

2024-04-23 13:00:01 게재

독일 ‘하노버 메세’ 참가

영국 ESS사업 역량 소개

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23일 발혔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중 최대인 57부스(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현지 사업 역량을 앞세워 ESS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유럽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130억5000만달러(한화 약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기반 차세대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하고, 글로벌 전력 시장 확대 전략도 소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서 ESS를 비롯한 차세대 AI,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며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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