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가을 캠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17일까지 가을 캠핑 시기를 맞아 '가을 캠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텐트 테이블 화로대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을 취미생활로 삼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 9월 캠핑 관련 매출은 1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으로 캠핑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며 캠핑 매출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팝업텐트' 매출이 전체 텐트 매출 절반을 차지했으나, 올해부터는 개인별 수요와 상황에 따라 크기와 용도가 세분화된 '투룸·거실형텐트'와 '차박텐트'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다. 롯데온은 가을·겨울 캠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캠핑을 넘어 불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일명 '불멍'이 캠핑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관련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준우 롯데온 스포츠레저팀장은 "최근에는 수요에 맞는 텐트, '불멍'을 위한 화로대 등 다양한 장비를 구매해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