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 탄소중립 이행전략' 포럼

2022-12-06 11:09:23 게재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7일 '2022년 제2차 KEI 환경포럼(지역 지속가능발전과 협력 : 지역기반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6일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모여 지역의 탄소중립계획 수립사례와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정부는 내년 3월까지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법 시행 뒤 1년 내 정부는 수립주기를 5년으로 하는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고려해 시·도 및 시·군·구 기본계획을 수립(계획 기간 10년)해야 한다.

이날 KEI 환경포럼에 앞서 한국환경연구원과 14개 지역연구원들은 '지역 환경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취지로 업무협약식 및 라운드 테이블도 연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한국환경연구원과 14개 지역연구원 간의 협업이 탄소중립 국가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에서의 이행 실효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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