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2
2023
우리는 길이 없는 길을 걸었다. 아이가 사고로 장애인이 되고 치료받을 기회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리라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나섰다. 2013년 권역별 재활센터가 개원했는데 소아재활을
06.08
올해 들어 2번에 걸쳐 전기요금이 올랐다. 막대한 한전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한창 더워지는 시기에 전기요금을 올리면 서민들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비판
06.07
'인권'은 인류의 변화·발전 과정에 오랜 철학적 논쟁을 통해 정리된 개념이다. 그런데 필자는 원래 주어진 권리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최근 한 노동조합이 400일 넘게 천막을
06.05
최근 각종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는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끊임없이 경고한다. 남극 빙하와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유럽과 남미에서
06.01
최근 낮 기온이 30℃를 넘어서며 여름이 벌써 시작된 것 같다. 기후위기로 인한 기상이변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여름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장마가 시작되는
05.31
ESG 경영, 이제 더는 생소한 용어가 아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이외의 측면을 측정하는 지표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최근에는 ESG가 기업
05.30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은 심리적 G8 국가 반열에 올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G7 참여를 추켜올렸다. 그러나 지난번 한미정상회담 직후 '사실상 핵공유'라는 표현으로 미국에 퇴짜를 맞은 윤석열정부다. 저렇게
05.25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려 19년 만의 의사정원 '복원'이다. 소득상승과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수요가 느는데 증원은커녕 의약분업
05.24
우리 도서관에서는 5월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많은 어린이 청소년이 참여해 개별 행사로서는 성공적이라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의 활동이 충분한 것
05.23
'레이블링(Labelling)' 혹은 '명칭 붙이기' 효과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 일부 학생에게 '학습장애'라는 명칭을 붙여 추가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순 있겠지만 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공부하기 어려운 사
05.22
소중한 생명이 홀로 외롭게 생을 마감했다는 고독사 소식이 사회 곳곳에서 들려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극단적 선택·병사 등으로
05.18
이효원 한성대학교 크리에이티브 인문학부 겸임교수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을 흔히 G7이라고 부른다. D10도 있다. 영어로 'Democracy 10'인데 G7보다 인지도가 낮다. 사실 G7에 한국 호주 인도만 더 넣은 것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도 있다. 영어로 'Summit for Democracy'라고 부르고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전 세계 수많은 국가(110개국)가 여기에
05.17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심상치 않다.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세계 각국의 무역기술장벽(TBT)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 세계무역기구(WTO) TBT 통보문 발행건수를 보면, 2020년 33
05.16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부처·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했다.
05.15
세계 유수의 도시들마다 처한 현실이 있다. 바로 도시재생 문제인데 근현대화 과정 속에서 성장했지만 미래비전과 맞물려 새롭게 도시를 개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에 사람과 돈이
05.11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위의 살인마'는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 차량이 길을 걷던 40대 부부를 덮쳐 아내는 숨지
05.10
7일 환경부는 '용산어린이정원이 환경안전성 검증 결과 일반 어린이공원만큼 깨끗하다'며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또한 작년에 2시간만 이용가능하다고 한 사실을 부정하며 잘
05.09
'깡통주택'과 '전세사기'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다. 일각에서는 주택가격의 급등과 전세자금 대출기준 완화, 저금리 등 여러가지 원인을 지적한다. 필자는 피해자들이 전세 계약하려는 주
05.08
김상혁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지난 3월, 서울시는 함께 누리는 "더 위대한 한강"이라는 비전 아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본 사업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과 위상을 확립한다고 했다. 이후 다양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 브랜드 강화의 트리거 될 것 먼저 이 프로젝트는 서울의 도시이미지 변화
05.04
2019년 시행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이 수립돼 국가 수자원의 수량·수질, 생·공·농·환경 용수, 하천 시점부터 하구까지 통합으로 관리하는 통합물관리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