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2023
2011년 광주 인화학교 청각장애아동 성폭력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도가니'가 개봉되었다. 영화를 본 인화학교 졸업생들이 영화에 나온 장면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증언하면서 경찰 수사 과정에
09.25
대한민국의 도시들은 과거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을 선도해왔지만 이제 도시의 양적 성장은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총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한 개별 지자체들의 외
09.21
전 지구적으로 이상기후가 확대되며 준비되지 못한 국가들은 큰 피해를 겪고 있다. 9월 11일 발생한 리비아 대홍수 사망자는 16일(현지 시각) 1만1300명을 넘어섰다. 리비아정부가 둘로 나눠져 댐 붕괴의 사
09.20
8월 24일부터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가 9월 11일자로 종료됐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200톤을 방류할 계획이다. 전체 방류는 30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국제
09.19
한국은 세계 4위 산림비율(64%) 국가다. 우리는 울창한 숲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고 숲과 산림자원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공공재이자 공간이다. 숲을 기반으로 삶을 영위하는 작은
09.18
지방의회의 파행과 정쟁이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중단선언과 노선변경 여부로 심각한 대립이 지속된 양평시의회에서는 전체 7명으로 구성된 의회에서 5명의 국민의
09.14
우리사회는 돌봄을 빼놓고 복지를 이야기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힘이 약하고 아플 때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하다. 이전 시기 돌봄을 개인이 책임졌다면 현재는 국
09.13
우리나라에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된 것은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노거수 등의 생활권 수목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동안 빈번하게 이뤄졌던 비전문가에 의한 농약 오남용과 수목
09.12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을 위반건축물이라고 한다. 근린생활시설 창고를 주거용으로 무단 용도변경하고, 베란다나 옥상을 불법적으로 증축하며,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방을 쪼개는 등의 행위가 대표적이다.
09.11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모금성적은 저조하다. 6월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추산한 모금 집계 결과 139개 지자체의 평균 기부건수는 520건, 평균 모금액은 6815만원 정도다. 일본의
09.07
혹시 여러분의 주위에도 은둔형 외톨이가 있습니까? 일본에서 '히키코모리'라고 부르는 은둔형 외톨이는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고 보통 6개월 이상 사회적 접촉을
09.06
9월 15일은 세계 민주주의 날이다. 2007년 9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선언된 국제 기념일로, 민주주의의 원칙과 가치를 증진하고,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실현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
09.05
올해 상반기에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 중 하나는 챗GPT다. 챗GPT가 언어적 표현생성에 특화된 AI라면 이미지생성에 특화된 AI도 있다. 챗GPT에 입력하는 것과 유사하게 원하는 이미지 키워드를 입력하면 눈 깜
09.04
"밝을 때 퇴근했는데 밤이야. 저녁이 없어."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수도권 통근의 설움을 그린 한 대사다. 방영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이 장면이 회자되는 이유는 드라마의 한 장면보다 매일 벌
08.31
지구온난화나 기상이변 등이 닥칠 미래를 생각하면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에 속한 모든 생명체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는 환경보
08.30
한국의 인프라 집중에 따른 문제점은 '서울공화국'이란 말로 대변된다. 나무위키에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화는 흔히 서울공화국이라고 부르는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대부분의 역량
08.29
지구촌에서 기후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해양과 수생생태계에 바탕을 둔 삶을 이어가는 공간인 어촌은 부족한 정주기반과 인프라, 수산자원 감소와 어업 환경악화, 높은 재해위험성, 경쟁적 어장이
08.28
올해 태풍과 수해는 젊은 해병대 병사의 순직이라는 또 하나의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겼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이른바 '해병대 수사외압 사건'은 벌써 한달 가까이 언론에 등장하지 않는 날이 없었고, 이
08.24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지정되면 범죄사실과 함께 중요하게 보는 것이 가해자의 나이다. 가해자가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라면 피해자에게 소년보호사건제도까지 설명한다. "이 사건은 '소년보호사건송치'라고
08.23
"우리 지역에 투자검토 중인 기업명단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석달 전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기업 10곳 중 3곳이 5년 내 지방 이전 또는 신·증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