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2024
‘혁신 농어업 1번지’ 프로젝트 추진 농업소득 30%↑ 청년농어업인 4배 경기도가 오는 2033년까지 농업소득을 30% 늘리고 친환경 재배면적을 20% 확대한다. 청년 농업인과 어업인도 각각 4배로 늘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농어업발전 중장기 프로젝트 ‘혁신 농어업 1번지’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선 2022년 기준 평균 940만원인 순수 농업소득을 2033년까지 1222만원으로 282만원(30%) 증대시킬 계획이다. 순수 농업소득은 정부보조금 체험농장 등 부가소득을 제외하고 작물을 재배해 얻는 소득을 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농어업인 300명을 선발해 재배기술, 가공·유통,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 3년간 30% 소득 증대를 이룬 뒤 다른 농어업인에게도 전파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월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민기회소득도 도입한다. 도는 2025년부터 바다에서 생산하는 김을 육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험연구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 바다농장사
03.19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과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40조7000억원을 투입, 42개 철도 노선(총 연장 645㎞)을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철도 서비스는 이동이 많은 경기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단순히 노선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는 향후 10년 간 총 연장 645㎞의 철도노선 확충에 40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고속·일반·광역철도는 모두 27개 노선으로 총 길이 504㎞, 사업비 32조1000억원 규모다. 도시철도는 15개 노선으로 총 길이 141㎞, 사업비는 8조600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은 4대 비전을 담고 있
GH 공공임대 입주 시 전국 최초로 전액지원 경기도는 올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액 도비 사업인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임대보증금 일부만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표준임대보증금(최소 100만원~최대 7266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신규 입주자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보조금 지원대상자의 경우 차액을 전부 지원한다. 도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사업예산 8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규모는 78호다. 도는 민간위탁심의, 위수탁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위탁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03.18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의 CCTV 18만여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한다. 반지하주택 침수감지 알람장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처럼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위험 감지 장치도 이 통합영상센터에 접목시킨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360도 스마트 영상센터’를 올 10월까지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17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목표로 10월까지 360도 스마트 영상센터를 구축하고 첨단기술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360도 스마트 영상센터는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의 영상데이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영상정보 광역허브다. 시·군별로 운영하는 CCTV 영상데이터센터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군에서 운영하는 CCTV는 18만여대로 도 재난상황실에서 운영하는
1억5000만원 출연 70억→100억원으로 경기 성남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성남지역 콘텐츠기업 147곳이 69억4490만원의 대출보증을 받았다. 이는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는 경기도내 25개 시·군 중 최다기업, 최대금액이다. 시는 기존 70억원의 특례보증 규모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000만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30억원 늘렸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하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이다. 신
임목폐기물 자원화 통한 기후변화 탄소중립 선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도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하는 협력체계 구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목적이다. GH는 임목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자원으로 공급 시(2029년까지 약 6만5000톤) 11만3000톤 규모의 탄소배출 감축과 217억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받은 임목 자원을 재생에너지화하여 약 20만 가구(4인 기준)가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70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임목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 23일 관광주간(4~5월) 선포 진달래 벚꽃 장미 등 봄꽃 만끽 경기 부천시는 4~5월을 ‘부천 봄꽃 관광주간’으로 정하고 오는 23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에서 ‘부천에서 만나는 5색 봄꽃여행’을 슬로건을 내걸고 부천의 5가지 봄꽃과 주요 관람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기존 3대 봄꽃(원미산 진달래,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에 튤립과 장미를 더해 더욱 풍성한 봄꽃 여정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봄꽃을 주제로 하는 무용단 공연과 오색 연날리기 곡예비행 이벤트를 비롯해 팝페라, 대중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오는 30일부터 3개 봄꽃축제(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차례대로 열리며 부천 봄꽃을 즐기는 여정이 본격 시작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부천자연생태공원(무릉도원수목원)의 튤립은 ‘봄꽃전시회’와 함께 4월 하순에 만끽할 수 있다.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
국토부 조정안 법률자문·컨설팅 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 검토중 경기도는 17일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참여 등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행업체인 CJ 라이브시티의 사업계획 변경 수용,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실제 도는 지난 2020년 6월 CJ 라이브시티가 ‘투자유치 등 목적으로 사업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해 4년 간 사업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모두 4번에 걸쳐 사업계획 변경에 합의했다.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의 조정안(사업기한 연장, 재산세 감면 등)에 대해서도 법률자문은 물론 도시개발사업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CJ 라이브시티가 공사비 상승과
가구당 1회 100만원 18일부터 신청 접수 경기도는 전국 처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가구에 1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피해 가구당 1회 100만원을 지원하며 전액 도비로 올해 말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전세피해확인서를 받은 가구다. 내외국인 구분 없이 지원하며 피해주택의 소재지가 기준이라 경기도 내 주택에서 전세 피해를 본 후 타 시·도에서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로 긴급복지나 긴급주거이주비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특별법에 따른 도내 피해자는 2800여명, HUG 확인 피해가구는 2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경기민원24 누리집 온라인 접수처(gg24.gg.go.kr)나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031-242-245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중복 수혜 점검 등을 거쳐 이달 내 긴급생계비 지
개발사 ‘엑소게임즈’ 선정 전년 대비 신청기업 2배↑ 경기도의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사업 대상에 게임 개발사 ‘엑소게임즈’가 개발 중인 ‘AI봇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자본력이 부족해 신기술 접근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미래기술을 활용한 게임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엑소게임즈는 16대 1의 최종경쟁률을 뚫고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엑소게임즈는 1억원의 개발지원금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AI데이터센터 서비스 협력지원을 지원받는다. AICA는 AI데이터센터 구축, AI 관련 기업지원 및 인재양성 등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는 곳이다. 지난해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협약 핵심과제인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엑소게임즈는 게임 제작에 AI를 적용한 노하우를 담은 사례집을 제작해 중소게임개발사와 인디개발사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03.15
경기도가 수원 ‘정씨 일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했다. 적발된 공인중개사 등은 수사과정에서 “깡통전세(부동산값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될 줄 알면서도 고액 성과보수를 챙겼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전세사기 관련 수사를 벌여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고 이 중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인데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법정 금액을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2억9000만원이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 빌라나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많은 수수료를 받았다. 이번 전세사기로 임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개막식 지난해 15명 프로리그 진출 성과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날 지난해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펼쳤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아깝게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기량을 연마하며 프로 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독립야구 리그다. 올 시즌 개막전은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이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며 재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그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수원파인이그스 △포천 몬스터 △고양 원더스 7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개막전을
철거·리모델링해 공공활용 시 재산세 감면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방치된 빈집을 보조금 지원 등으로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빈집’이란 시장·군수 등이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판정기준(노후도 안전 위생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1·2등급은 물리적, 기능적으로 양호해 재활용 가능한 빈집이고 3·4등급은 물리적, 구조적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필요 또는 철거 대상인 빈집이다.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용도로 활용할 경우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조사 및 활용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수원시 빈집 정비 대상은 모두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빈집 40호를 정비해 도시 주거환경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
연간 이산화탄소 47만톤 감축 효과 경기 화성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없는 회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종이없는 회의’를 통해 회의 또는 보고회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종이문서를 줄여 탄소 배출 및 자원 소비를 줄이고 버려지는 인쇄물로 인한 폐기물을 절감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부터 환경사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회의 및 보고회 시 인쇄물 대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한다. 시는 사업효과 분석과 운영방식 보완을 거쳐 2025년부터는 시청 내 전부서 및 공공기관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 내 전부서로 확대할 경우 종이 사용량을 연간 약 890만장 절약하고 약 8700만원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1년 환경부 자료 기준 A4용지 1장 생산 시 5.26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47만톤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의 일
03.14
행안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시민중심 적극행정 성과 인정 경기 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마일리지 시범 운영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상위 30%인 7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추진한 점과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천시의 △칸막이 없는 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싱크홀 조사 예산 절감 △전국 최초 주정차 단속 ARS 알림시스템 구축 사례가
시, 삼천리도시가스·올원이에스와 협약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나름단’ 위촉 경기 군포시는 13일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삼천리도시가스 군포 고객센터 협력업체 ㈜올원이에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삼천리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원 19명을 군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희망나름단’ 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검침 활동 시 주거 취약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 장기간 가스 미사용 가구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무한돌봄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연 1회 이상 교육을 받고 상호 서비스 및 자원 연계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과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 최대 44만원 검사비용 지원 받아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편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한 것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 이력이 없는 모든 주민이 대상자다. 치매 검진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 협약병원에서 이뤄지는 유료 감별검사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선별검사는 기억력과 관련한 13개 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인지기능의 정상 여부 또는 저하 정도를 판별한다. 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로 넘어간다. 주의력 기억력 등을 신경심리 검사지로 심층 검사를 실시하고 임상평가를 진행해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의심 여부를 판단한다.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된 이들은 매년 진단검사를 시행해 치매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3단계 감별검사를 받는다. 감별검사는 성남시와 협약한 10곳
4월 위촉 후 정책제안 등 활동 경기 안양시가 올해의 청년정책 수립과 운영과정에 참여할 청년정책 서포터즈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청년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 공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정책 참여뿐만 아니라 청년활동가의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직장인과 사업가 등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내거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등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활동자 표창, 각종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 각 1부씩을 이메일(ybmqw5@korea.kr)로 접수해야 한다.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더 자세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노력 “플랫폼시티 고려, 역 필요” 경기 용인특례시는 서울 수서역~평택지제역 구간 고속철도 철로를 현재 2개에서 4개로 늘리는 수도권고속선(SRT) 2복선화 사업을 정부와 추진하고 신설되는 노선에 SRT 구성역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복선으로 되어 있는 수도권고속선(SRT) 수서역~평택지제역(61.1㎞) 구간을 복복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플랫폼시티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허브로 만들는 것이고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철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SRT 복복선화와 구성역 신설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SRT역을 설치해야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과 연계할 수 있고 2029년 말 준공 예정인 플랫폼시티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도 고속·
E74 비자 …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근로자 장기근무 가능 경기도는 숙련된 기능을 지닌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시 가점(30점) 추천 대상자 204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법무부에서 정한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 전환 요건과 경기도 자체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이다. 경기도 자체 요건은 경기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신청일 기준) 중이고 전환 후 2년 이상 경기도 체류를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자원봉사 실적 △표창 수상 △외국인복지센터장 추천 △시장·군수 추천 요건 중 1건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 절차는 외국인(고용주 등)이 업체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은 경기도로 대상자를 추천하고 경기도에서 도지사 추천서를 발급(30점 가점 부여)받아 법무부로 추천하게 된다.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 시 단순노무(E9, H2, E10)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