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2024
포천~강남 30분·문산~광화문 24분 GTX-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안도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이날 공개한 노선안을 보면 GTX-G, GTX-H 2개 노선 신설과 GTX-C 노선 시흥(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인천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으로 총길이는 84.7㎞이다.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한달 간 ‘세월호 10주기’ 추모 4.16교육원 헌화·전시 등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4월 한달 간 산하 모든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모 활동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이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여행(16일) 등의 행사를 연다.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선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라는 이름의 전각, 캘리그래피, 영상 등이 어우러진 전시가 한달 간 진행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 리본의 달’에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참사 희생자
03.29
4월 1일부터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 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가 지원대상이다.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다. 지난해 광명시에 출생신고된 아이는 1500여명이지만 이사 등을 고려했을 때 1400여명의 아이가 첫돌 축하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경기도, 29일 공모 결과 발표 양주시 광사동, 파주시 통일촌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공모 결과 △양주 천년의 사랑 골목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3곳을 선정,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도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신규골목으로 선정된 곳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 천일홍 천만송이로 ‘천년의 사랑 골목’을 조성해 투어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해 관광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파주시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주최 안산·고양·남양주 오프라인 상영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 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운영하는 다큐멘터리 전문 OTT ‘다큐보다docuVoDA’에서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이 개최된다. 주최측은 “여전히 위태로운 사회적 안전망과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현실에서 다큐멘터리스트들이 기록한 세월호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한국 사회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치유와 연대라는 숙제를 어떻게 해 왔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고 전했다. 다큐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특별전 ‘10년, 연대의 세월’에서는 역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 ‘망각과 기억’ ‘로그북’ ‘당신의 사월’ ‘장기자랑’을 포함한 단편 13편, 장편 6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모든 상영작은 ‘다큐보다’ 사이트(doc
학급 편성기준 하향 조정 초교 28∼32명→26∼30명 경기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이 지난해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이같이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과밀학급은 1만3272학급으로 지난해 1만6153학급과 비교해 17.8%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급편성기준을 초등학교는 28∼32명에서 26∼30명, 중학교는 28∼36명에서 27∼36명, 고등학교 일반고는 26∼35명에서 25∼35명, 특성화고는 24∼28명에서 22∼27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732학급, 중학교 307학급, 고등학교 113학급이 증가했다. 반면 유치원은 263학급, 특수학교는 2학급 감소했다. 이처럼 학급편성 기준을 하향 조정한 결과 전체적으로 887학급이 증가하면서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2.881학급이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은 866학급으로 전체 초등학교 일반학급의 2.8%에 불과
교섭단체 기준 10석으로 완화 제안 “이번 총선은 경제·민생 심판 선거” 김동연 경기지사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관련해 “강고한 양당 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의 뜻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추세로 봐서 우리 국민께서 확실하게 제3당을 만들어주는 여론을 만들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당이 어디가 됐든 활동할 수 있고 또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재 20석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을 10석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치적 다양성이 우리 정치판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민주당에서 그동안 일관되게 해왔던 공약이자 주장이었다”며 “이번에 민주당이 실천에 옮기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 “재작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민
03.28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한 가운데 경기도가 50대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해당사업의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이 위축될 것을 우려,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 경기 군포시는 27일 군포시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차타워는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준공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착공됐다.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를 포함해 99억77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타워는 지상 4층, 연면적 3893.89㎡ 규모로 모두 120면(친환경차 8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난 1월 주차타워가 준공됐고 최근 진입도로 공사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호수 주변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편의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제기된 반월호수 주변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분당 나들이공원서 GTX 중 최초 개통 경기 성남시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지역주민과 축하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분당구 백현동 544-1)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감리단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통되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다.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성남역에선 GTX와 같은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27일 용역보고회 개최 디자인 공모전 등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시의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 상징물인 심볼 마크(1997년)와 도시브랜드(2004년)는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다. 시는 20년 이상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키워드 콘테스트에 이어 5월엔 시민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디자인단도 상징물 개발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쯤 새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상징물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사업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앞으로 150만 인구 규모의 글로벌 반
중국 최대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협업체계 구축, 여행객 집중유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 한유망 CEO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
GH 도민주주단 첫 공식활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공사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 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 직능대표 20명 등 150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도민의 경영 참여 기반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명예 주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계획 및 경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도 할 예정이다. 도민주주단은 첫 공식 활동인 이번 총회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등 2023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도민주주단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GH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주주를 위해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굿홈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세용 GH 사장은
‘중기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최대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26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000곳을 선정해 모두 3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
오는 4월 12일까지 공모 선정단체에 5천만원 지원 경기도는 ‘2024년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에 참여할 민간보조사업자를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및 행사다. 도는 선정된 단체에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 소재 비영리법인 혹은 비영리민간단체다. 모집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수행 능력의 전문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여성정책과(031-8008-2505)로 문의하면 된다.
‘일+휴가’ 활성화하면 지역활성화 정책 효과 경기도내 지역 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워케이션’의 성공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8일 발간한 ‘DMZ에서 워케이션을’이란 제목을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장소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필요하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 워케이션 성공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진각 관광지, 캠프그리브스(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공여지), 마정중대 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평화예술체험형 워케이션 거점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DMZ’ 기
올해 지원대상자 확대 총 2,800건 지원 예정 경기도는 올해부터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을 화물차주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등 디지털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322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플랫폼 노동자와 화물차주, 사업주 28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이 가운데 화물차주는 500여명가량 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 보호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전속성 요건(근로자가 단 하나의 회사나 업체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규정)’을 전면 폐지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재정의해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난해 7월 이후 증가한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가입자의 산업
03.27
경기도는 늘어나는 빛공해 피해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 빛공해 방지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빛공해 방지위원회는 경기도의 빛공해 관련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경기도 빛공해 환경영향평과 결과와 2025년부터 추진하는 ‘빛공해 방지계획(2025~2029년)’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보고에서 가평·연천군도 빛공해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명환경관리구역에 포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 가평·연천군을 제외한 29개 시·군이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위원회는 또 ‘경기도 빛공해 방지계획’ 연구용역에 빛공해 방지를 위한 분야·단계별 대책,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빛공해 관련 제도의 문제점 및 중앙정부의 역할 건의 등을 담을 예정이다. 허가된 광고조명과 다르게 신고된 광고조명은 빛공해 단속이 불가하다며 현행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도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상대 정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거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는 이들 인사의 영입 및 지지선언이 초접전 판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경기지역 여야 각 정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차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영입해 경기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했다. 김 전 차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행정1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한때 ‘이재명의 부지사’로 불렸던 인물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전 차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희겸의 수원생각’을 연재하며 수원시의 재정, 도시 균형발전, 기업유치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원시장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수원 유신고 출신인 김 전 차
03.26
여 “경기북부 주민 무시” 야 “정부 주민투표 무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가 시기상조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25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하자 민주당은 경기북도 관련 주민투표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정부라며 북부도민 의견을 받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기도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25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인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이 대표가 전임 도지사임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망언을 뛰어넘어선 극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