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순방 앞두고 NSC상임위 개최

2023-11-20 11:17:32 게재

북한 도발 대응방안 점검

국가안보실은 20일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이른바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방위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또 이른바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공조,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 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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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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