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상품도 받아요

2024-02-05 13:00:01 게재

한국환경공단 7~13일 참여 잇기

설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13일 ‘설 명절 음식물 쓱싹(쓱 차리고 싹 비우는) 줄이기 챌린지(참여 잇기)’를 한다. 설 연휴 기간(7~13일) 버리는 음식물쓰레기양을 평소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 성과가 높은 가정 18세대와 추첨을 통해 참여한 200세대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한국환경공단은 설 명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사를 한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이번 행사 대상은 전파 식별(RFID)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다.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신청양식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제출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된다. RFID종량기 후불제는 태그(카드)를 RFID종량기에 인식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수수료를 후불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설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성과 분석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누리집(www.citywaste.or.kr)으로 수집된 배출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량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keco_pur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