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년포털 3개월만에 30만명 접속

2024-04-16 10:05:14 게재

올 1월부터 정식 개통

모든 청년정책 한곳에

인천청년포털
인천청년포털 ‘인천뉴스톡톡’ 메인화면 캡쳐. 올해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5000명을 넘어섰다.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청년정책 종합플랫폼 방문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올해 1월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 수가 3개월 만에 30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청년정책만 제공하던 기존 시스템(2019~2023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천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획득과 지원절차를 한번에 연결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추진, 올해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시 공공클라우드시스템에서 운영 중인데, 동시 접속자 수 증가나 정보보안 관리 측면에서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와 10개 구·군은 물론 전국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검색이 가능하다. 나아가 인천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도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현재 방문자 중 60%가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청년포털만의 특화된 지원기능인 면접정장 대여사업(드림나래)이 인기다. 전자티켓 예약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업체별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큐알(QR) 코드문자 하나로 청년은 정장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을 대여해 주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취업준비 청년과 대여업체 모두 시스템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각 구·군별로 운영되던 청년공간 누리집도 통합해 총 7개 청년공간 누리집이 인천청년포털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인천의 모든 청년공간의 대관예약 프로그램신청 상담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청년공간 대관정보는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대관정보 접근경로도 확대했다.

또한 인천청년포털 회원으로 가입하면 일자리·주거·금융 등 관심분야와 청년공간 정책에 대한 문자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어지는 셈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며 “인천청년포털이 인천청년정책 홍보창구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청년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고 가능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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