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스마트물류 사업 확대

2019-04-18 12:20:19 게재

물류용 AGV개발

신세계건설이 스마트물류사업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건설이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선보인 AGV장비. 사진 신세계건설 제공

신세계건설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GV)'를 전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2014년 '부산 송정동 물류센터 신축 및 냉동자동화창고 설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2016년 '금호미쓰이화학 자동화설비 설치공사', 2017년 '서울향료 진천공장 자동창고 자동화설비 설치공사'를 잇달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저장용기 급냉자동창고 설계방법 및 저장용기 급냉자동창고' 등 총 3개 특허를 취득했다.

신세계건설은 이번에 선보이는 '물류용 AGV' 등 스마트물류 기술을 결합해 물류플랜트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바탕으로 유통이 재편되고 있는데다 신선식품 배송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 등은 향후 스마트 물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희 신세계건설 기전담당 상무는 "물류자동화 기술력에 신선물류센터 구축 노하우를 더해 물류센터 최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외부사업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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