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4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에서 돌봄 정책 확대 기조에 따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20일 출시했다. 정부는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에 총력 대응을 위해 2024년부터 초등학교 대상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공백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 등 저출생 주요 원인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1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잡월드는 프로그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늘봄학교를 위해 이용 시간과 체험료를 최적화한 어린이체험관 2부 150분권을 기획했다. 1월 322개 초등학교 교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체험관 2부 체험은 학생 귀가 시간(18시 30분)과 체험료(1만8000원)를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이를 반영해 늘봄학교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일반권 대비 11
익산시 주최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주관 2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전국작은도서관대회가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협력한다. 2024년은 1994년 작은도서관이 법적명칭을 사용하며 활동한 지 만 30년이 되는 해다. 전국에서 7000여개의 공립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확대 및 도서관 문화 활성화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운영자들은 전문성과 운영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자원봉사 의지만으로 임하고 있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당면한 문제들을 보완해 작은도서관 및 독서운동에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 기조강연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이 발표한다. 이 외 주제발표로 ‘지방자치단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
05.19
인문·예체능 특화 …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대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인문·예체능계열 재학생과 지역청년들의 DT(Digital transformation)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을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마케팅, 생성형 AI마케팅, UX/UI 이해하기, 영상 콘텐츠 제작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1일 4시간, 이론(60%)과 실습(40%)으로 구성되는데 디지털마케팅의 개념부터 채널 기획,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사용자 경험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방법, 영상 콘텐츠 기획 등의 내용을 다룬다.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에서는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숏폼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강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강의는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관심이 있
명지대학교고 이 대학 문화예술대학원 소속 최양옥 교수가 지난달 26일 제3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현재 한국음악협회 수석 부이사장,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음악감독, 세계음악예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 ‘예총문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을 기리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 경제발전 기여, 나눔문화 확산 공로 인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17일 권오갑 HD현대 회장(포르투갈어 71)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도연 전 교육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운 총장은 수여사에서 “권오갑 회장이 최고 경영자로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해 이번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1978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서울사무소장,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HD현대를 기술 중심의 글로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권 회장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본인 급여의 1%를 기부하는 ‘HD현대1%나눔재단’의 설립을 주도했다. 지난 2월에는 중대 재해 피해
05.18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2024년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선정됐다. 서경대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사업 시작에 앞서 14일부터 사업 참여자 모집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장년 세대가 지닌 삶의 인문가치를 활용하여 세대 간 간극을 좁히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은 만 50세 이상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멘티를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소통하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멘토-멘티의 특성과 니즈를 더욱 세분화하여 멘토링 적합성을 확보하고, 멘티기관 유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 아래 5월 14일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은 지난 11일 교내 미래관 지하1층 ELC에서‘제4회 재난관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강연을 듣거나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행사다. 이번 콜로키엄은 한성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는‘재난관리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 학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콜로키엄은 ‘재난관리: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주제로 국내 재난관리 최고 전문가인 권대윤 (전)충북소방청장을 강사로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강연 내용에 대한 토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계획 중 ‘긴급구조 대응계획’을 이해하고 숙지·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콜로키엄은 총 2교시로 진행됐으며 △1교시 - 사고대응사례 / 재난관리 개념과 체계 △2교시 - 긴급구조대응계획 작성 / 재난 현장지휘체계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콜로키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주관 개교 70주년 기념 봄 축제 ‘Bloom; 꿈을 피우다’에 참가하여 ‘찾아가는 진로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알리고,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는 정부 청년고용정책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정부 청년고용정책 OX 퀴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약 300여 명에 달하는 한국외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설정, 취업 준비 등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을 1:1로 직접 찾아가는데 본 행사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원격대 대상 교육부 재정 지원 사업 사이버대학 최초로 2회 연속 선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www.iscu.ac.kr)가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의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사이버대 최초로 2회 연속 선정됐다. 18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은 정부가 사이버대학에 대해 예산을 다년도로 지원하는 유일무이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성인의 비대면 고등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원기관을 사이버대학으로 한정, 대학 특성화에 기반한 원격교육 혁신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주기 사업은 사이버대학이 축적한 원격교육 경험을 활용해 소외계층 원격교육 확성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대학혁신의 기제로 삼아 교내외로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4개 대학은 3년간 매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학 특성화 기반의 소학위과정(마이크로디그리) 개설 및 교
다양한 참여 체험 이벤트 열어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7일과 10일 양 일간 교내 캠퍼스에서 2024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서경대가 신규 선정된 것과 사업의 취지와 내용 등을 알리는 홍보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알리고 참가자들로 하여금 현장 참여 및 체험 기회를 갖도록 하였으며 커피트럭 등을 운영해 커피 , 아이스티 등 다양한 음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7일에는 교내 북악관 앞 광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기관인 내일능력개발원과 인사이트넷을 통해 정부 청년고용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을 접수받아 참가자들이 정부 청년고용정책을 직접 몸으로 체감하도록 했다. 또 워크넷(https://www.work.go.kr) 진로준비진단검사인 ‘찾아Dream’을 활용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문화탐방 및 캠퍼스 투어 언어·문화·군역사 체험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9일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미국 국방외국어대와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대 학생처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중령 엄대용) 간부후보생들과 미국 국방외국어대 학생들 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언어능력향상 및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대 측에서 이창원 총장, 이상혁 학생처장, 엄대용 학군단장, 간부후보생 17명 등이 참석했다. 국방외국어대 측에서는 은종오 교수, 강 로레인 교수, 크레비 서영 교수, 펫코브스키 조세핀 교수, 김미선 교수와 학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이창원 총장 축사 △한성대학교 학군단 소개 △주제별 토의 △감사장 전달 △오찬 △캠퍼스투어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성대의 첨단실습공간인 상상파크에서 VR·AR 시뮬레이터 존, C&C멀티스튜디오 등 첨단 장비를 체험하고, 한성대 학군후보생들과 문화유산인 총무당,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17일 50주년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63주년 개교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기념식은 총동문회 이귀우 회장의 기도, 정의학원 김경진 이사장의 설교에 이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의 축사와 승현우 총장의 기념사, 교육 및 연구, 행정에 힘써 온 교수와 직원 표창으로 이어졌다. 승현우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바롬교육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실현해 내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서울여대라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빛을 발할 때 이 빛이 우리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이 또 다시 세상에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실천하는 위대한 불꽃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순서에서는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 정부포상’으로 이시우 고수(행정학과)와 한은주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 바롬상 표창 ‘우수교원상’ 교육부문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로 … 여야 정치, 유공자, 유족 등 2500여명 참석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추모 시 낭독, 경과보고, 추모곡 독창, 기념사, 대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05.17
윤석열정부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이 역대 정부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저임금 추이와 국제 비교’ 이슈페이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정부의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은 노태우(16.2%)정부 시절 가장 높았다. 이어 노무현(9.9%) 김대중(9.4%) 김영삼(8.3%) 박근혜(7.4%) 문재인(7.2%) 이명박(5.2%) 윤석열(3.8%) 순이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은 노태우(8.7%) 김대중(6.6%) 노무현(6.5%) 박근혜(6.1%)·문재인(5.1%) 김영삼(2.7%) 이명박(2.5%) 윤석열(1.4%)로 순위가 바뀐다. 윤석열정부의 실질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한 해 인상률이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은 시간급 기준으로 9.0%다. 같은 기간 10명 이상 사업체 상용직의 정액급여 인상률은 시간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정지해 달라는 의대교수 전공의 등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내년도 의대증원 일정은 이달말에 마무리 된다. 하지만 의사단체들은 정부 정책에 반대 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환자단체 등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의료정상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의사단체들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의사단체 법률 대리인측은 전날 대법원 재항고 뜻을 밝혔다.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대법원은 기본권 보호를 책무로 하는 최고법원이고, 정부의 행정처분에 대해 최종적인 심사권을 가지므로 31일 이전에 심리, 확정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매주 1회 휴진’을 계속하는 방안, ‘1주일간 휴진’을 단행하는 방안 등을 모두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별로 내주 총회를
#. 택시운전을 14년째인 이영길 택시지부 경기북부지회장은 주 6일 일하면서 가끔 승객이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으면 난처할 때가 있다. “최저임금 수준”이라고 솔직히 말하면 “뭐 하러 택시 일을 하느냐, 차라리 다른 일을 하라”는 말을 들을 때 참 씁쓸하다. #. 정두호 전국대학원생노조지부 지부장은 “대학원생 조교들은 학교와 근로계약서가 아니라 업무협약서를 맺고 임금이 아니라 등록금 감면, 장학금으로 받는다. 대학원생들 입장에서는 한 학기 최소 500만원하는 대학원 등록금이 부담되기 때문에 이런 노동조건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플랫폼·프리랜서 영역에서는 노동자 보수에 대한 아무런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사측이 마음대로 임금을 정하고 있다”며 “배달 플랫폼사들이 약관을 변경해 최저임금보다 낮은 배달 수수료가 더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최저임금 더 넓게 더 높게’라
보험사에게 유리하도록 손해사정이 진행돼 보험금이 줄거나 아예 지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대책이 마련됐다. 환경부가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보험사에 손해사정 실시를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하고 적정 보험금을 산출하는 업무다. 손해액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손해사정이 진행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보험사로 DB손해보험이 선정됐다. 대표보험사는 환경책임보험 가입 및 보상 관련 업무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참여보험사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A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이다.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1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문화재 정책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년 동안 유지돼 왔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한다.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정책국 보존국 활용국 체계의 1관3국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 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4국24과로 재편한다.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민속유산 역사유적 고도 등을 담당하고, 자연유산국은 동식물유산 지질유산 명승전통조경을, 무형유산국은 국가무형유산의 지정 심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 출입이 금지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 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첫 모델로 책과 독서, 도서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함께 읽어요, 도서관에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1만4000여개 도서관과 함께한다. ‘함께 읽어요, 도서관에서’는 국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과 친해지는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문화예술인 기업인 정치인 등의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이 국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진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는 사회 저명인사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들고 국민들에게 도서관 이용과 독서를 권유하는 모습으로 제작된다. 유 장관은 ‘제2회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포스터 촬영에 참여했다. 포스터 촬영에 참여하는 저명인사는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도서관협회는 포스터 배포와 함께 전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