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2024
화재발생 우려 등 사유로 불허가 처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수목장림 설치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 신청이 무산됐다. 성남시는 “분당구의 한 장사업체가 석운동 일원에 5만1000㎡ 규모의 수목장림 설치를 위해 경기도에 제출한 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경기도 노인복지과에서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불허가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법인 설립 불허가 배경에는 해당 수목장림 사업이 성남시 장사정책에 부합하지 않고 건축법,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에 저촉되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 관계기관(분당소방서대한송유관공사 성남전력지사 등) 협의결과 수목장림 조성 시 화재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성남시가 수목장림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결과, 1만1859명의 응답자 중 절대 다수인 1만1856명(99.8%)이 반대한 바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대형화재나 사고 발생 위험, 교통체증 유발, 쾌적한 생활환경 훼손 등을 이유
취약계층 1인당 연 40만원 지원 경기 화성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에게 동물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질병치료 및 중성화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12곳의 동물병원을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정 병원 현황, 사업절차, 진료비용 등은 화성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이다. 본인 명의로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개·고양이)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할 경우 지정병원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하면 된다.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반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3.1절 10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의 삶을 재조명한다. 수원시는 27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을 기억하다’라는 자료를 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애국계몽가로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생을 소개했다. 임면수 선생의 손자 임병무(69)씨도 최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시집 ‘세상살이 한마디’를 펴냈다. 임병무씨는 “교육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 헌신한 할아버지를 존경한다”며 “할아버지뿐 아니라 오로지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행동한 독립운동가들을 국민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시는 26일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1856~1931) 선생 추모비를 건립, 오는 3월 1일 오전
경기도가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낙인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3월부터 수원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운영 기간 총 2426건이 결제됐다. 3월부터는 용인·의왕에 이어 수원 평택 파주 광명 구리 안성 여주 동두천으로 확대하고 7월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된다. 배달쿠폰은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학령인구 감소·산업변화에 대응 7년간 미래형학교로 전환·통폐합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30년까지 직업계고 108곳을 70곳으로 통폐합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전환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부천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이런 내용의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함께 만드는 기특한(기대되고 특별한 한명 한명을 위한) 내일’을 비전으로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변화 등을 반영해 2030년까지 직업계고의 적정규모화 및 통폐합을 추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은 올해 13만6000명에서 2038년 8만1000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3년 연속 입학정원 충원율이 평균 40∼50% 미만인 학교, 3년 연속 취업률이 10% 미만인 학교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다. 마이스터고는 3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특성화고는 70곳에서 52곳으로, 직업교육학과 설치 일반고는 35곳에서 10곳으로 통
제1호 공공참여형 정비사업 부천 역곡동서 3월 첫 준공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첫번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3월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인 부천역곡 대림아파트를 지상 14층, 지하 1층의 1개동 8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GH가 2019년 3월 19일 부천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과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된다. 경기도에서 GH가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곳이 처음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의 소규모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지역에서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02.27
초평·월암지구 개발 대비 경기 의왕시가 도시개발에 맞춰 하수도 인프라를 개선했다. 의왕시는 환경 보호 및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사업은 의왕시 초평지구와 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의왕시 하수처리 능력은 기존 일일 1만5000㎥에서 2만㎥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춰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 점포 창업·이전 파격 지원 경기 오산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300만원, 3개 점포를 지원하는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동(오산역 앞 구, 문화의 거리)의 빈 점포를 임차해 신규 창업하거나 점포를 이전하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월 최대 50만원)와 리모델링비(인테리어·옥외광고물 등) 등 점포당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심사는 서면과 면접 심사로 나뉜다. 창업전문가 등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추진의지와 사업아이템,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적격자를 선정된다. 19~39세 청년 상인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노무 법률 홍보 등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광역 단위 수요응답형 운송서비스 기존 광역버스보다 이동시간 단축 경기 수원시 당수지구와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가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이날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소 주차장에서 광역콜버스 개통식을 갖고 26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후 3월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실증 공모사업인 광역콜버스는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운송서비스다. 승객이 원하는 버스 이용시간과 좌석을 예약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존 광역버스보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가 적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당수지구 공공주택지구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한다. 하루에 1대당 6회씩 총 18회 운행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후 3월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카카오T’ 앱에서 버스 승차 위치, 시간,
‘시민참여혁신단’ 위촉 시설운영 모니터링 등 경기 안산시 산하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공사의 시설운영 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체육시설·주차장 등 공사 운영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시설 및 고객응대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평가와 함께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시설 모니터링 외에 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위촉된 시민참여혁신단은 모두 10명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시민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기존 시설 위주의 모니터링에서 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26일 기부금 전달식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가 도내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기부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경기광역푸드뱅크와 KB국민은행은 26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KB국민은행 김진삼 부행장, KB국민은행 서영익 부행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광역푸드뱅크는 기부금으로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KB국민은행의 나눔의 손길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 또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개 광역지원센터와 83개 시·군 푸드뱅크·마켓으로 구성된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인 720억원의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이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신선한 농·축산물 등 기부물품의
전국 첫 폐가전 자원순환처리체계 구축 폐가전제품 재활용률 22%→100% 상승 경기 광명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서비스를 시행한다. 오는 6월부터는 대형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제외, 30년 만에 무상으로 변경한다. 광명시는 26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가전 자원순환처리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에서 설립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비영리 단체이면서 전자제품 제조사가 출자한 의무회수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형태(공동주택, 단독‧연립주택)에 따라 맞춤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형 폐가전과 소형 폐가전 등 폐가전제품의 수집·운반·재활용 업무를 폐가전 의무 대행 기관으로 일원화해 처리하는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그간 폐가전은 대형과 소형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랐고 특히 소형 폐가전은 5개 이하로 배출할 때 무상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는 1500억원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이지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을 통해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원을 편성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원을 출자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도는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총 1500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난해 말까지 조성한 7880억원에 더해 펀드 운용 금액이 93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2월 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6년 1조원 펀드 조성’에 근접한 수치다. 운용사 모집은 3월 14일 마감하며 이후 평가에 따라 5개사
여주·이천 도예업체 3월 8일까지 접수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 (MAISON&OBJET PARIS 2024)’에 참가할 전시업체를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1월) 가을(9월) 두차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지난 행사는 전 세계 144개국에서 약 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이천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을 구성, 한국 도자공예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도예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다. 참가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업체로 여주시 8곳, 이천시 8곳 총 16곳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 식문화에 적합한 식기 다기 주기 등 테이블웨어 분야 △인테리어소품 액세서리 도판 등 생활자기 및 오브제 2개 분야다. 심사는 1
경력보유여성 선발 소상공인 지원활동 경기도는 3월 12일까지 정책정보·정보기술(IT)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정부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60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사업은 회계·사무 분야 등의 경력을 보유한 여성을 공공사무원으로 양성해 소상공인이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서류준비 행정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 공공사무원 60명이 소상공인 2287개 업체에 6280건의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공공사무원 60명을 채용해 약 200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사무원 선발과 교육, 소상공인 지원활동 관리 등은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 위탁한다. 최종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공공사무원 활동 종료 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상담사를 통한 취업연계, 전문 취업컨설팅
02.26
지난해 수급권자 5200명 집중관리 2022년 대비 진료비 214억원 절감 경기도가 A씨처럼 과다 진료와 과다 약물복용 등이 우려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520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지난해 진료비 214억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776억원이었던 경기도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진료비가 2023년 562억으로 줄어드는 등 최근 5년간 의료급여진료비 1126억원을 절감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도는 최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의료급여수급권자 A씨(65)의 경우 자녀와의 관계가 소원하고 경증 치매가 있어 스스로 식사 해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는 갑상샘암 수술 이후 당뇨병 등 복합질환으로 잦은 병원 진료와 약물 처방으로 투약 일수가 연간 3727일에 이르렀다. 도는 A씨를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규칙적인 식사와 약물요법, 지속적인 소통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건강보험
공유경제 수익모델 창업기업 모집 사업자등록·사업화·투자유치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 참여자를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에서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는 공간, 물품·물건, 재능·경험·정보,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단체)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7년 미만의 공유기업(단체)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팅(새싹기업 육성)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성과 우수기업의 후속지원 등을 통해 기업역량에 맞는 체계적인 일괄(원스톱) 지원으로 혁신적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선정 기준에 이용객 평가를 추가해 우수 공유기업 7곳을 새로 선발한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는 사업
차별화된 포장도로 보수 등 특수시책 호평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도로 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중앙합동평가는 △도로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도로행정 업무관리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 점수를 합산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 2023년 춘·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로 국토교통부 중앙합동 평가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포장도로 보수·안전시설 정비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시간과 관계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민원
군포 거주 초교 입학생 3월 4일~11월 29일 신청 경기 군포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하은호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2022년부터 전액 시비로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를 둔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군포시 소재 초등학교 입학생은 물론 다른지역 초등학교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입학 증명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호자가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인터넷(보조금24)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일은 신청일의 다음달 말일 이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포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기획공연 3월 1일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리멤버(Remember), 낭만드림 콘서트’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024년을 맞이한 경기아트센터의 첫 기획공연이다. 아름다운 재즈의 감성과 뜨거운 라틴의 열정을 가진 양왕열 재즈콰르텟과 파워풀하고 청량한 음색의 팝페라테너 가수 임덕수, 팝페라소프라노 가수 김아름이 함께한다. 클래식부터 재즈, 라틴, 대중 팝과 뮤지컬 넘버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재즈와 팝페라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곡들에 출연진들의 낭만과 희망적인 해석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양왕열 재즈콰르텟과 임덕수와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폭넓은 즉흥성,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까지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