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
2023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7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6.3%까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국제유가도 다시 오름세로 전환될 기세여서다. 물가상승
08.02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개월 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아직'이다. 집중호우와 폭염에 상추와 시금치 등 주요 식재료가 2배가 올랐다. 근원 물가지수인 농
주말이나 공휴일 등 여행사 영업시간이 아닐 때 항공권을 구매했다가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추석을 맞아 온라인 항공권 구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했다.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석유류와 공업제품 가격 상승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물가가 최악으로 치닫던 지난해 7월(6.3%)과 비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국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행 및 교
08.01
정부가 기대했던 '상저하고' 전망이 엇나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업황부진 등으로 위축됐던 경기가 하반기에는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가계의 소비여력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 가
07.31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왔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등 부동산 관련 세제와 상속·증여세 개편 작업이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분위기에 부자감세
▶1면 '국세'에서 이어짐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5~6월 국세수입이 1분기보다는 결손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란 점이다. 6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18조4000억원이었다. 1년 전 대비로 보면 3조3000억원 감소한
올해 1~6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조7000억원 덜 걷혔다.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양도세 감소 등이 영향을 줬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도 줄었다. 여기에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맞물
07.28
지난해 대규모 부자 감세로 세수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올해도 추가 감세 방안을 내놨다. 말로는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세수 펑크에 대한 대책도 없이 감세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일각에서
▶1면 '경기회복'에서 이어짐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가 전월 대비 각각 0.3%, 0.1%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가 4.7%나 크게 늘었다. 설비투자는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
6월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3.6% 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재고분 역시 줄었다.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이 엿보이는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900만달러(약 757억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에다가 영화·드라마 등으로 한국 문
07.2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대응해나가겠다"고 말
경쟁 노동조합의 하역작업을 방해한 울산항운노동조합을 사업자로 보고 공정거래법을 적용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3일 울산항운노조가
작곡·작사가를 대신해 음악 사용료를 징수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방송사에 사용료를 과다하게 청구하고, 경쟁 사업자의 영업 활동을 방해해 검찰에 고발됐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07.26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며 소멸된 농지 면적이 경기도와 충남·북을 합쳐 287.7㏊(87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과 맞먹는다. 2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발표한 '산업단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가 '저성장율의 대표국가'인 일본 수준으로 추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성장률을 다섯 차례 연속 낮춘 끝에 1.4%로 내다본 것이다. 일본은 당초 1.3%에서 0.1%p 상향조정
오는 10월부터 납품단가 연동기준과 조정주기 등을 기재한 서면 계약서를 하도급 사업자에게 발급하지 않으면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하
07.25
잇따른 집중호우에 채소류 등의 가격이 급등,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정부와 통계청은 "전체 물가에서 차지하는 채소류 등의 비중이 낮아 물가 안정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