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2024
해양수산부가 어촌관광 가격을 할인했다. 어촌·연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19일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3~19일은 걷기여행주간이다. 이 기간 동안 걷기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등 30여개 상품을 30%(최대 1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00㎞)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로 연결돼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제주항공은 3일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산리오 팝업스토어와 회원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 ‘LOUNGE J’를 연다. 1층 팝업스토어는 항공사 최초의 오프라인 기획상품 판매 공간이다.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제주항공 회원만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꾸렸다. 사진 제주항공 제공
지난해 4분기 감소했던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1분기에 다시 증가했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자금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26.1%로 지난해 4분기 25.0%보다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2년까지 40대가 1위였다. 지난해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하는 등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을 늘리면서 지난해 1~3분기 30대의 매입 비중이 40대를 추월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40대의 매입 비중이 25.4%로 30대의 매입 비중(25.0%)을 근소한 차이로 다시 앞섰다. 지난해 9월말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중단과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30대 매입 비중이 다시 높아진 것은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K-스마트도시’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2028년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안’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 최상의 법정 계획으로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된다. 정부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상생과 도약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 진출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경제적인 스마트 설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 및 디지털 포용성 부문에 총 사업비의 35% 이상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스마트 설루션 확산 사업을 소멸위기 도
30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추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청양고추 모종을 심고 있다. 알싸한 매콤함으로 사랑받는 청양고추는 시중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우리 품종이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참외와 수박 생산이 증가하면서 5월부터 전년 수준 공급이 예상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참외 초기 작황은 2월에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생육이 호전되고 있다. 강도수 참외생산자협의회장은 “2월과 비교했을 때 지금 참외 작황은 크게 회복됐다”며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5월 상순을 지나면서 물량을 회복해 5월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참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의 79%를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상 여건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진 물량과 4월에 착과된 물량이 5월초 함께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부진했던 참외 작황이 많이 좋아졌고 식물체 상태도 양호해 5월에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이 제철인 수박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6월 수박
한국농어촌공사는 말라위 정부가 발주한 ‘중규모 관개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식량 증산,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말라위 쉬레강 중·상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개 지구(약 6100㏊)에 댐·하천보와 같은 수원공과 관개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다산컨설턴트, 말라위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8개 업체와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공사는 관개시설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세부설계·시공감리 용역을 맡아 수행한다.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주는 공사가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간 협력을 통해 K-농공기술 전파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67년 베트남에 ‘주월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매장이 들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런던에 개장하고 소비자를 초청해 술과 음식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런던 현지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시음·시식했다. 한국 주류는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함께 먹을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발굴해 영국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구상나무(사진) 집단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고산성 침엽수종이자 한반도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는 대표적 기후변화 민감종으로 분류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남 양산시 영축산(1081m) 구상나무 집단 개체수가 2014년도 6개체에서 2024년도 4개체로 감소하고 성숙목 평균 수관크기도 31.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도 첫 조사에서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3개체였지만 2024년도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1개체로,어린 나무 2개체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10년간 성숙목 평균 수고는 4.5m에서 4.2m로 감소, 평균 수관 넓이도 33.0㎡에서 25.1㎡로 감소했다. 평균 흉고직경은 19.0㎝에서 21.2㎝로 증가했다. 살아남은 어린 개체 또한 직경과 수고는 증가했지만 수관의 넓이는 감소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수종의 균형 조절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개체의 고사는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을 출범하고 관련 기자재 등 수출 확대에 나섰다.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제공,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한다.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운영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왔다.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논의구조를 개설했다. 수출지원단은 스마트축산 수출실증지원 사업을 5월중으로 조기에 공모하고 해외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3년 베트남 라오스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집단급식소(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12일간 실시해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집단급식소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 식재료 원산지를 속일 개연성이 높아 이번 특별점검을 기획했다. 위반품목은 배추김치(22건), 콩·두부류(20), 돼지고기(16), 닭고기(13), 쇠고기(7), 쌀(4), 오리고기(4)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표시 51개 업체는 형사입건했고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한 2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040만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5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도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포스코와 업무협약 미국·유럽시장 진출 추진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대표 김서영)이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에 나선다. 하이리움산업은 “지난달 24일 포스코와 고강도 스테인리스 316LH와 티타늄을 적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청정에너지원의 핵심인 수소는 추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석연료 대비 현저히 낮다. 에너지로 사용 시에도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미래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 형태의 수소는 부피당 저장밀도가 낮고 금속의 취성을 일으키지만 액화시키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대용량 수송과 저장에 적합해진다. 그러나 수소는 LNG보다 약 100℃ 낮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고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탱크소재와 첨단 극저온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포스코는 일반 스테인리스강보다 고강도이자 극저온 충격인성이 우수한 액화수소 저장탱크용 316LH강을 개발해 수소산
건강관리 서비스, 무제한 할인 ‘엘클럽’ 연회비 인하 등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하고 헬스케어서비스 무제한할인 등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출시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해 왔다. 무료배송 할인쿠폰 엘포인트 적립에 지난해 호텔 렌탈 시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0~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건강식품 등 건강관리용품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액티브 시니어’ 관심이 높았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고객 요구를 반영해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신설하고 연회비인하 무제한할인 등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통해 타깃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누적 15억 원 달성 통합케어센터 지원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하며 누적 기부금 15억원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서다. 이후 매년 3억원씩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섰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투병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
05.01
1분기 2141억원 수주 … “성장성 강화하는 한 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7.5%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매출은 7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18.7% 늘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68.9%, 51.0%, 7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1분기 KF-21 체계 개발, 전술 입문 훈련기, 상륙공격헬기, SAR/EO 위성 등 국내 사업에서 43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폴란드 FA-50 판매 등 완제기 수출로 906억원, 보잉과 에어버스 등 고객사 대상 기체 부품 판매로 205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보잉과 에어버스 관련 사업 매출은 각각 38.3%, 5.4% 증가했다. 1분기 수주액은 기체 부품 분야(1819억원)를 중심으로 21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775억
4월 수출 13.8% 증가 … 7개월 연속 ‘플러스’ 반도체 등 15대 주력품 중 13개 수출 증가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대미국 수출과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62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8% 늘었다. 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1% 증가하며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신고했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3월에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6.3%)와 컴퓨터(76.2%)는
04.30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성화로 커지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에서 “2분기 생성형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는 초격차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신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개발과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2분기에 업계 최초로 9세대 낸드플래시메모리(V9)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는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로 집계됐다. 2월(6만4874가구) 대비 90가구(0.1%) 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 미분양(1만1977가구)은 전월보다 0.2%(21가구) 늘었고, 지방은 5만2987가구로 전월(5만2918가구)보다 0.1%(69가구) 증가했다. 경기(8095→8340가구)와 광주(904→1286가구), 경북(9158→9561가구) 등에서 늘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1만2194가구로 전월(1만1867가구)보다 2.8% 늘면서 8개월째 증가세다. 수도권은 인천 8.2%(49가구)이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에선 대구 20.4%(221가구), 경북 27.6%(218가구) 등 급증했다. 주택 거래량은 3월 들어 큰 폭으로 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만2816건으로 전달(4만3491건)보다 21.4%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1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3.1%(3548톤) 증가한 수치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입량이다. 코로나19 이후 생긴 혼술문화와 하이볼 열풍 등으로 위스키를 찾는 젊은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젊은 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이벤트, 체험공간 등으로 위스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하기 힘든 위스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부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캠핑존과 마스터 클래스, 가볍게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가성비 편의점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위스키를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원
삼성전자가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71조91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82% 증가했다. 순이익은 6조7547억원으로 328.98% 늘었다. 삼성전자는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스마트폰 사업도 고급형 제품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며 “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