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남성현(오른쪽 세번째) 산림청장이 8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점검에 나섰다. 남 청장은 “5월 연휴기간 내린 강우로 피해지 복구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 제공
호남권역에 농업 물류 핵심 거점 시설이 들어섰다. 농협은 8일 전남 장성에서 ‘장성복합물류센터’개장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성복합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만1395㎡(2만7647평) 규모로 건립된 호남권역 최대 종합물류기지로 호남농산물물류센터(농산물), 호남자재유통센터(농자재), 마트사업호남지사(생활물자)로 구성된다. 특히 디지털상품분배시스템(DAS), 콜드체인 배송시스템 등 최신 물류시스템과 크로스벨트 소터, 로봇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물류비 절감과 농가 실익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물류효율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0년 평택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안성농식품물류센터(수도권), 밀양물류센터(영남권), 횡성물류센터(강원권), 제주물류센터(제주권)를 건립했다. 이번 장성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농협은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농업계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개최된다. 기간은 10월까지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4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 전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 전국 축산인재와 소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전세계가 꿀벌 실종으로 비상인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꿀벌의 식량원인 밀원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앞두고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밀원수 무상 분양과 식재 행사’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꿀벌 실종 사태가 빚어지면서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KRC 꿀벌 귀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지난해 전남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은목서)을 지역 과수농가에 무료로 분양했다. 올해는 금목서 100그루를 추가로 심어 2~3년 동안 육성한 후 지역 농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밀원수와 밀원 식물인 화이트클로버를 심었다. 6월에는 세계 꿀벌의 날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꿀벌 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인식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초등학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체험을 하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는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에서 유천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버이날 맞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시장 경제교육 체험프로그램인 ‘전통시장 체험학교, 배우장’의 일환이다. 유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59명은 소진공 임직원이 준비한 카네이션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상인들도 학생들에게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와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구매계획 수립, 시장물가 확인,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물품구매 등 실물경제교육 시간을 가졌다. 박성효 이사장은 “올해도 전통시장 방문고객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세계 각국의 인재육성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교육솔루션을 소개한다. 휴넷은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서 열리는 세계 최대 HR행사인 ‘ATD 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휴넷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 중에서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한국기업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ATD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 1만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행사로 컨퍼런스와 엑스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14개의 주제, 340여개 강의가 진행된다. 엑스포는 휴넷을 비롯해 링크드인, DDI 등 글로벌 기업 280여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서 휴넷은 ‘글로벌 학습·개발 선구자’(Global L&D First Mover)를 주제로 휴넷이 만든 미래형 교육솔루션을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인공지능(AI)를 적용해 나만의 리더십 책을 만드는 리더십 학습솔루
신세계가 어려운 업황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과 더불어 주요 자회사 매출과 영업이익 대부분 상승하며 내실 성장을 이뤄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2조81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1630억원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조8014억원, 영업익은 3.1% 증가한 1137억원을 거뒀다. 신세계 측은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685억원(+30.0%),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뤘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역시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 등 패션PB 호조로 매출액 782억원(+16.7%)과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성장했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식자재유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2014년 12월 베트남 법인설립 후 8년간 평균 21.4%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신물류센터 구축으로 베트남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8600억원을 달성하며 단체급식 업계 1위로 성장했다. 지난해 90개 사업장에서 연간 7300만식을 제공했고 매출 1400억원을 올렸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북부지역 급식업계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대형 산업단지 내 위치하고 있어 사업확장에 용이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모든 과정에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센터 내에 포함했다. 덕분에 식
SK스토아가 직전 분기 영업 적자에서 탈피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올해 1분기 영업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70% 성장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 역시 지난해 실적이 역행했으며 특히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 중심 방송, 상품군 강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코리아가 본체는 물론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에서 사용 가능한 대용량 텀블러(뚜겅있는 원통형컵)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텀블러는 실리콘 뚜껑과 빨대, 진공단열 컵으로 구성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컵 혹은 텀블러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이름은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사진)다. 써모스 측은 “본체에 밀착력이 우수한 특수 도료와 재질을 적용해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도장이 벗겨지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의 세척과 건조에도 변형되거나 보온·보냉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량은 600㎖ 720㎖ 1리터 3가지며 경량·콤팩트 기술을 적용해 동급 용량 타사 제품 대비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진공단열 이중 구조로 결로 현상도 없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위니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 해피 딤채” 행사를 진행한다. 9일 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할인점 백화점에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제품에 따라 복부마사지기와 눈 마사지기를, 뚜껑형 200리터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김치용기 1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은품은 행사기간인 6월 10일까지 설치 완료된 고객 대상으로 배송된다. 위니아 딤채 전문점에서는 딤채 구입시 최대 30만원 보상할인 혜택과 복부마사지기를 증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과 협업, 평가, 조달 계획과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관련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7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한·브라질 방산·항공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절단은 국제산업협력회(GICA)와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방산·항공기업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GICA는 세계 방산·항공기업과 정부 관계자간 네트워킹을 위해 1987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브라질에서 열린 올해 콘퍼런스에는 록히드마틴, 레오나르도, 엠브라에르 등 유수의 글로벌 방산·항공기업 16개사가 참가해 한국 방산기업·기관 8개사와 상담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9일 서울사무소에서 대한변리사회(회장 김두규)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양 기관이 협업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발굴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추진 △기술거래 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거래·사업화 정보 공유 등 협력하기로 했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등은 업무 접점에서 발굴한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 건에 대한 기술중개를 진행해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서포터즈 등록을 원하는 변리사 등은 6월 28일까지 기보의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김종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보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사업을 하고 나서 6개월 동안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누적 기준 현대차 브랜드 전체 판매량에서 그랜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이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이 37.8%로 가장 높은 인증 중고차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GV80(22.5%), GV70(19.9%)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00만원대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100만원대의 G90이었다. 그랜저는 1900만원대부터 5400만원대 사이 가격으로 판매됐다. 인증 중고차는 현대차가 출고 기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중고차를 매입해 차량 진단과 정비, 내·외관 개선작
전력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산업 관련 민간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에너지단체정책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민간발전협회, 집단에너지협회, H2KOREA, 원전수출산업협회 등 15개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달 정례회의를 개최해 현안 논의·정책대안 건의 등 민관협력 통로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산업이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강화 등의 환경 속에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에너지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정부도 국제협력 프로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ZUFS는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다. 또 저장장치의 읽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재임 전후 최소 16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내일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포스코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정우 전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2024년 3월 퇴임시까지 약 5년 8개월(68개월) 동안 연봉 약 130억99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은 최소 16억9000만원에서 최대 42억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규정에 따라 기준연봉과 근속기간을 고려해 퇴직금을 산정하는데 최 전 회장의 경우 배수적용이 없으면 16억9000만원, 2배수 적용시 33억원, 2.5배수 적용시 42억원을 최종 퇴직금으로 지급받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연도별 보수는 △2018년 11억7600만원(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퇴직금 6억4600만원 제외) △2019년 16억1700만원 △2020년 19억2700만원 △2021년 18억2900만원 △2022년 28억9300만원 △2023년 34억41
절반 이상 ‘저렴해 만족’ 엘리트학생복 290명 설문 청소년들이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같은 중국 직구 ‘C커머스’를 경험했고 만족도도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4.18~28)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C커머스 이용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중국 직구 이용 계기를 묻는 질문엔 절반 이상인 55%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호기심이 생겨서’(18%) ‘광고를 많이 접해서’(1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번 주문 때 지출하는 금액으로 44%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두번째로 많은 29%였다. C커머스 이용 청소년 중 73%는 한번 쇼핑에 3만원이 채 안 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보통’이라는 의견이 39%에 달했다.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
동박업계 유일 흑자 유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가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판매량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61억원)은 29% 감소했으나, 동박 업계 유일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분기 매출액(2295억원)과 비교하면 5% 성장했고, 영업이익(11억원)은 282% 대폭 상승했다.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이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으로 전방산업 성장 기대감이 감소했지만 고객사 다변화 영향과 북미향 판매량 증가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북미향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0%, 유럽향 판매량은 99% 성장했다. 향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해 동박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