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재임 전후 최소 18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 전 회장은 특히 2022년 이후 성과급이 급증했는데, 황제출장 논란을 빚었던 사외이사들이 정량·정성평가로 성과급 지급 규모를 결정,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내일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포스코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정
05.08
2024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7일 세종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해야하고 시급하지만 물가가 오르는 상황이어서 산업에 대한 부담 크다”며 “아직 중동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황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안 장관의 인식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다소 차이가 있어 향후 추진과정이 주목된다. 최 부총리는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하반기 공공요금은 당분간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과 교통요금 등은 동결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에도 “물가상황이 어렵다”며 “공공요금에 대해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력 공급과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GV70는 △고급스러움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GV70의 실내는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된 느낌을 부각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되며, 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관련 법률에 따른 산업부의 민간 자문기구다. 통상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하며 산학연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와 일원화해 통상정책자문위원회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슈퍼 선거의 해’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 정책 과제를 놓고 제언과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자문위원 중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3명 포함돼 특정로펌 출신이 많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부 소속 과장으로 재직하다가 퇴직한 변호사도 2명 포함돼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임이 모두 상승했다. 7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이하 해진공)가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는 일주일 전보다 14.40% 오른 2606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율보다 높은 선복(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선박공간) 공급 증가에 눌려 10주 연속 하락하던 운임이 4월 22일 반등한 이후 3주째 상승했다. 상승폭도 1.77%(4월 22일) → 4.35%(4월 29일) → 14.40%(5월 7일)로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했던 한~중 항로 운임도 12m 컨테이너 한 개당 42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4달러(10.5%) 상승했다. 해진공은 이날 발표한 주간시장보고서에서 “발틱해운거래소와 프레이트토스(국제 화물 예약 및 결제 플랫폼)가 발표하는 컨테이너 지수인 FBX 종합지수도 전주 대비 10% 상승한 2611달러(5월 3일)를 기록하고 있다”며 “노동절(5월 1일) 휴일로 상하이운임지수(SCFI)가 발표
지난해 건설사 폐업 신고가 10년래 최대 규모로 늘고 신규등록이 감소하는 등 건설업이 쇠퇴기로 가는 전조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8일 ‘건설산업 반등 가능한 경기 하락인가, 쇠퇴기로의 진입인가’ 보고서에서 “진입장벽이 낮고 다수 업체 보유가 입찰에 유리한 건설산업은 지속적으로 업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종합건설업은 등록업체 수보다 폐업 신고가 많아 업체 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정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종합건설업 581건, 전문건설업 2981건 등 총 3562건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폐업 신고는 9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폐업신고율(등록업체 수 대비 폐업신고 건수 비율)은 2022년 3.5%에서 2023년 4.2%
아시아 12개국 이 참가하는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88승마장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주말 나들이객을 맞아 승마체험, 경품잔치 등을 마련했다.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금호건설이 신규 주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를 대신하는 신규 브랜드 ‘아테라’(사진)를 7일 공개했다. 금호건설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20여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됐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테라의 첫 글자인 A를 상징하기도 하는 새로운 심볼마크에는 아름다운 예술과 계속해 발전해나가는 금호의 건축기술을 포함한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는 “아름다운 조화, 관계를 채우는 여유, 그리고 내일에 대한 확신이 신규 브랜드를 통해 금호건설이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조화·여유·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는 6월 분양을 앞둔 ‘고양 장항 아테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최초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사이에 진행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 경쟁이 상호 고발전으로 이어지며 격화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7일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 임직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한 한화오션 입장’을 발표하며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 유출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은 HD현대중공업과 범죄를 수행한 임직원들의 안타까운 도덕 관념을 보여주며 나아가 국가의 해상 안보를 책임지는 업계에서 더욱 명명백백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군사기밀 수집, 탐지 등 범죄행위를 실행했음을 보고한 대상이 회사의 중역인 수석부장이라고 인정했는데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임원이 개입한 것처럼 설명했다며 허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오션은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서비스, 영업서비스, 일반직, 운항관리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인원 수는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이번 신입 공채 대상에는 운항·객실 승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시작한 경력 공채에도 승무원은 제외됐다. 이번 신입 채용은 2019년 하반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여객 수요 회복으로 현장 인력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수년간 코로나19의 영향과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추진 여파로 퇴사자가 늘며 인력 유출 폭이 컸다. 직원 수는 2019년 말 9155명에서 지난해 말 8045명으로 4년 새 1110명(12.1%) 줄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수서역 에스컬레이터에 국내산 혁신제품인 ‘안전디딤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디딤판은 테프론 소재의 마찰 감소판이 설치돼있어 신체 및 의류의 끼임과 마찰 소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생산됐으며 조달청으로부터 공공성, 혁신성 등을 검증받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SR은 최근 안전디딤판을 수서역에 설치하고, 소음 진동 수평도 등 10개 항목에 대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7.7%, 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1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29.9% 늘었다. 제주항공은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일본(98만4506명), 필리핀(26만9150명), 괌·사이판(14만963명) 노선 등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40대로, 2019년 1분기 당시 보유 여객기 수와 동일하지만 매출은 그보다 상승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 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05.07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을 위한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5월은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더욱 주목받는 시기로 유통업계 ‘건기식 특수기간’으로 불린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하며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최근 건기식 업계에서는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품질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MZ세대부터 시니어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이달 ‘진웰스 발효홍삼 컴파운드K 침향환’을 선보이며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특허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전통 홍삼보다 사포닌 성분 체내 흡수율을 최대 94배 속도는 4배 더 높였다. 일화가 자체개발한 발효홍삼 원료 효능은 논문과 임상시험, 세계적 권위 식품품평회 ‘몽드셀렉션’ 등을 통해 입증됐다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후 알뜰주유소는 가격을 내릴때 정유사상표 주유소보다 적게 내리고, 가격을 올릴때는 많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가격 부담을 낮춘 알뜰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지만 실제로는 일반주유소와의 가격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셈이다. 7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일 거래된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16.09원이다. 이날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자영알뜰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는 1669.55원, NH(농협)와 고속도로 알뜰이 포함된 알뜰주유소 전체 평균가격은 1689.13원이었다. 정유사상표 주유소와 비교해 자영알뜰은 리터당 46.54원, 알뜰전체는 26.96원 저렴했다. 하지만 2년전보다 알뜰주유소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가격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 5월 6일 기준 정유사상표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
세부지표 모두 업계 최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적용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2024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결과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함께 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종합점수 26.34점을 획득했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세부지표 역시 모두 업계 최고점을 받았다. 귀뚜라미는 가정용보일러 시장의 선구자로 50년 이상 대한민국 난방 역사와 함께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와 저녹스 일반보일러로 100% 친환경보일러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기후위기 해결과 난방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IT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보일러에 도입했다. 안전에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귀뚜라
‘트리크’ ‘매니티’ 선보여 전용협탁 생활편의성 높여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심플하고 감각적인 2024 봄여름(S/S) 신제품 모듈형프레임 ‘트리크’(Tric)와 ‘매니티’(Manitti)를 선보인다. 트리크는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 가족의 생활양식에 맞춰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한 만능 프레임이다. 여기에 헤드보드 옆 트리크 전용협탁을 결합할 수 있다. 트리크 협탁은 급속 무선충전과 USB A, C포트, 220V 콘센트를 탑재하고 있다. 색상은 심플한 무드의 베이지와 감각적인 브라운 두가지로 슈퍼싱글(SS), 퀸(QE), 킹오브킹(KK)으로 구성돼 있다. 매니티는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프레임이다. 특히, 프레임 하단은 18cm의 여유로운 높이로 로봇청소기 사용이 수월하다.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일체형 서랍이 더해진 전용 협탁을 결합해 1인가구나 신혼부부 침실에 적합하다. 협탁 역시 무선충전기와 콘센트가 내장돼 있다. 색상은 유니
800여종 최대 50% 혜택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21일까지 2주간 5월 쌤위크를 진행한다. 쌤위크는 한샘이 매달 2주간 진행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이번 쌤위크의 주제는 ‘가정의 달’이다. 자녀를 위한 아이방 가구와 온 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거실과 부엌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할인 대상 가구·리빙용품을 약 800여종으로 확대해 21일까지 최대 50% 할인한다. ‘월간 트렌드 PICK’ 분야에서는 리빙다이닝과 리클라이너 상품을 할인한다. 1주마다 할인 상품이 변경되는 ‘베스트 타임특가’ 분야에서는 소파와 식탁을 비롯해 수납가구, 아이방가구, 침실가구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개월 내에 출시된 상품을 할인하는 ‘이달의 신상혜택’, 공간 별로 꼭 필요한 가구를 패키지로 묶어 할인하는 ‘가구 베스트 세트 추천’ 등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식품의약안전처와 중고거래 플랫폼 간 시범사업을 통해 8일부터 내년 5월 7일까지 1년간 건강기능식품 개인거래가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당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허용은 지난해부터 규제 심판부 예비회의와 시민공개 토론을 거쳐 8일 오전 10시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당근은 시범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돼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특히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촘촘한 기준을 마련됐다. 우선 영리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간 10회, 금액으로는 총합 30만원까지만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나눔도 횟수에 포함되며 해당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게시물 등록을 제한할 수 있다. 판매글 작성 때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영역을 선택해 게시글을 올려야 하고 건강기능식품 관리 기준에 맞춰 거래 게시글 작성 때 최초 1회에 한해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 거래 게시글 작성 단
편의점 CU가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 주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1.5도 맥주’(3500원 355ml 1.5%)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한다. 1도는 알코올도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주류로 분류하지 않는다. 이 맥주는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시키는 공법을 활용했다. 저도수지만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모두 구현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특성을 반영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했다. CU 관계자는 “국내 최저 도수인 1.5도 맥주를 선보이며 그동안 판매됐던 저도수 주류와 무알콜 주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2030 주요 트렌드로 자리한 노앤로우(No and Low) 문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U가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 연도별 매출성장률은 2022년 71.2%, 지난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5월 전국 동네마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로 지난해 기준 월간 사용자 2410만명, 연간 거래액 140조9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생활금융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제로페이, 삼성페이 등과 협력하며 오프라인 결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통합형 유통솔루션(포스-ERP-앱-키오스크)인 ‘토마토솔루션’ 운영사로 동네마트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장보기(앱) 퀵커머스 사업과 모바일 전단과 영수증 등 동네마트 디지털화, O2O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현재 누적 4500개 사용점을 확보한 토마토는 전국 동네마트를 하나로 플랫폼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네마트를 대상으로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제공, 간편결제 지원, 정부사업 매개체 등으로 그 역할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협
이랜드리테일이 ‘팩토리아웃렛’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팩토리아웃렛은 제조업체가 생산라인 바로 옆에서 직접운영하는 대형 할인매장을 말한다. 중간물류와 유통단계를 없애 시중가 60~70%까지 싸게 파는 염가매장이다. 최저가로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불황극복용 매장인 셈이다. 아웃렛이 과잉 생산품 또는 재고품을 판매하는 매장인 점을 고려하면 공장 자체 직영점이라는 뜻에서 팩토리(공장형) 아웃렛이라고 부른다. 미국에선 불황기인 1980년대 로스엔젤레스·뉴욕 등지에 아웃렛타운을 형성하고 ‘가격파괴’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만큼 국내에서도 불황이 길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 팩토리아울렛 2호점인 천호점 개점에 이어 울산 중구에 팩토리아웃렛 3호점을 새로 출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아웃렛보다 더 싼 아웃렛을 내세우며 서울 강동구에 선보인 팩토리아울렛 2호점 천호점은 1호점 광명점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에 힘입어 기존 도심형 아웃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