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2024
일레븐코퍼레이션이 국제표준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과 유지관리 실태 등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구에서 평가하여 기준을 충족할 때에만 ISO 9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ISO14001은 환경보호 및 환경사고의 사전 예방 및 최소화, 환경 법규 준수 등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이다.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은 환경측면을 체계적으로 식별, 평가, 관리 및 개선함으로써 환경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ISO45001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전 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 관리하는 시스템적 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합동으로 민생투어에 나섰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주영 노조 위원장은 지난 5일 청주북부시장을 찾았다. 이 장관과 성 위원장은 박동휘 상인회장을 만나 상인들의 애로점을 경청했다. 노사는 북부시장에서 떡과 과일, 고기 등을 사서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을 방문했다. 충북육아원은 미취학 아동 8명을 포함해 초·중·고 학생 총 31명이 있는 청주시 아동 양육 길라잡이 기관이다. 과기정통부 노사는 매년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상품 소비촉진에 나서왔다.
4척 컨테이너선 누적 인도 완료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이 6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됐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해 상선시장 재진입을 알린 4척의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HJ중공업은 이듬해 동형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6척, 4억1000만 불 규모의 55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계약 체결 이후 동사는 영도조선소에서 건조 공정에 몰두해 왔으며 지난해 1, 2차선에 이어 오늘 후속 2척의 명명식을 가진 것이다. 이로써 HJ중공업은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을 성공적으로 건조를 마치고 컨테이너선 분야
경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발표 지방소멸 극복 최초 지자체 목표 경북도는 5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 지방정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이날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2024년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경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K-U시티 플러스 프로젝트, K-대학 대전환 스타트업 등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대구경북국제공항, 항공 물류 지원 기반시설구축, 대구경북 접근성 제고 철도망 건설 등 두 지역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끌 5개 전략 12대 핵심과제 18개 사업
400개가 넘는 노점상들을 새 건축물로 모두 이전시키겠다는 부산시의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이 기본구상부터 엉터리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6일 자갈치 수산명소화 건립사업 특정감사 결과 시가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노점상 전체가 이전할 수 없는 건축물 규모를 계획했고 이로 인해 추가건축은 물론 2년 이상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밝혔다. 시는 400여개의 자갈치시장 노점상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2011년부터 용역을 실시했다. 2012년 4월 완료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건축물 연면적 2420㎡를 확보하기로 결론냈다. 하지만 시가 부족한 면적 내에서 무리한 사업추진을 하다보니 점포당 할당된 규모는 너무나 작았다. 애초 자갈치 상인연합회에서 요구한 면적은 1층 수산물판매장의 경우 점포당 6㎡, 2층 꼼장어판매장은 10㎡였다. 그런데 시는 2016년 12월 노점상 1인당 점포면적을 수산물판매장은 2.21㎡, 꼼장어판매장은
경북도가 출자출연기관을 통폐합하면서 정관이 규정한 기본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한 경북 하이브리드연구원 해산이 당연무효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채아 경북도의원은 최근 경북도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이사회 소집과 회의자료 사전제공 부실, 해산안건의 일사부재리원칙 위반, 정관 위반 등의 절차상 문제점이 있는 만큼 통폐합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박채아 도의원에 따르면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1일 제60차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된 법인 해산안이 부결되자 20일 만인 지난 1월 10일 다시 제61차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속전속결로 가결했다. 박 도의원은 "변경 절차 없이 ‘2024년 4월 1일로 정한 해산일을 2024년 6월 3일로 변경하는 안’을 꼼수로 상정하고 재심의해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는 해산일을 무리하게 결정하면서 연구원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추
영화 드라마 등 30여편 찍어 부산환경공단의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걸그룹 르세라핌의 미니앨범 이지(EASY)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 굿본즈(Good Bones) 일부가 공단 강변하수처리시설에서 촬영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26일 공개되어 현재 유튜브 조회수 447만 뷰를 돌파했다. 공단은 지금까지 각종 영화 촬영지에 등장했다. 전우치 부당거래 베테랑 승리호는 물론 넷플릭스의 스위트홈 1·2, tvN의 빅마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공단은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 30여 편에 촬영을 지원했다. 영화와 드라마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CF 예능프로그램 잡지화보 등 다양한 촬영도 공단에서 진행됐다. 촬영장소 선정을 위한 헌팅도 연간 5회 이상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이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설물이 주는 특유의 느낌 때문이다. 하수
02.05
지난달 31일 발생한 경북 문경시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이 지난 3일 경북도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묵념과 고인들의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훈장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고인께 올리는 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영결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남화영 소방청장,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유가족 및 소방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전을 보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두 소방관을 화마 속에서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고 위험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고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결사를 통해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는 사람을 구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부산시가 진행하려던 실손보험 간편창구 서비스 실증사업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되면서 블록체인특구가 위기에 처했다. 새로운 실증사업이 없으면 특구 지위도 사라진다. 부산시는 5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계획에 중요한 변경이 있어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시가 진행 중이던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창구 서비스의 규제가 해소되면서 실증 특례가 종료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4일 국회에서 보험업법이 통과되면서 발생했다. 개정된 보험업법은 진료한 의료기관이 직접 보험사에 실손보험 필요서류를 보내도록 하는 내용이다. 부산시가 하려던 방식은 제3의 기관에게 이 업무를 맡기자는 것으로 의료법 개정이 최종목표다. 보험업법과 의료법으로 법은 각기 다르지만 현행 실손보험 청구방식 간소화라는 목적은 같다. 부산시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최종 목적이 이뤄지다보니 특례로 실증을 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문제는 실손보험으로 인해
국립부산과학관이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및 특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단, 설 당일인 10일은 휴관한다. 관람객들은 1층 종합안내데스크에서 상설전시관 입장권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부울경 지역 주요 산업을 테마로 한 산업기술체험관으로 지난 1월 상설전시관 3관 의과학존을 최신 바이오기술을 반영한 전시로 새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과학관은 설 연휴 3일간 상설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가오리연을 통한 비행의 원리를 주제로 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여 희망자는 2층 상설전시관 입구 전시해설프로그램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날맞이 민속놀이 가족체험행사도 개최한다. 행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과학관 로비와 중회의실 및 꿈나래동산에서 열린다. 민속놀이 미션 3종과 굿즈 만들기, 드림카메이킹, 명절 가족시네마, 소망메시지 남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미래 모빌리티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전
동래·금정구 대상 2월 말까지 연장 “전화주시면 집 앞으로 달려갑니다.” 부산시설공단이 동래구와 금정구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자전거 무료점검 행사를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 레포츠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시민 자전거 무료점검은 사전에 전화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점검과 간단 정비, 파손 및 노후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29일까지며 평일에 한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전화(051-550-1698) 신청하면 된다. 전화 접수시 정비요청 사항을 전달하면 시간 조율 후 방문수거가 진행되며 점검 정비 및 부품 교체 기간은 1주 정도 소요된다. 공단은 1월 점검에 높은 호응이 이어졌고 기간 연장요청 의견을 수렴해 2차 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무료점검 때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점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
리야드 국제방산전시회 열려 K13 등 최신 무기들 선보여 SNT그룹 양대 주력 방위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가 중동 방산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NT모티브와 기동·화력 장비 제조업체인 SNT다이내믹스는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WDS)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비롯해 K15 PARA 기관총, STP9 권총 등 각종 소구경 화기류들을 선보였다. SNT다이내믹스는 다목적전술차량 탑재형 120mm 자주박격포를 비롯해 지난해 튀르키예와 계약을 체결한 1500마력 변속기 등을 전시해 현지 방산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SNT모티브의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와 최신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정확도 및 내구성
시민 1000명 여론조사 절반이상 미래전망 ‘긍정’ 대구시민 10명 중 6명 꼴로 민선 8기 홍준표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설 명절(10일)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59.9%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홍준표 시장 취임 1주년 조사의 56.8%, 지난해 9월 추석맞이 조사의 58.7% 등에 비해 지속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8.9%, 38.0%, 37.0%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 긍정 평가와 관련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 시민 중심 수변문화공간 구축이 68.5%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투자유치(68.0%),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등 행정재정 개혁(67.8%), 어르신 버스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
경북도지사에 2억원 전달 의사 작년 울진 산불피해 때도 1억원 윤동한(사진)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2일 문경 화재 진압 도중 숨진 소방관들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해왔다고 5일 경북도가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달 31일 문경 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문경소방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유족에게 위로금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은 지난 2일 이철우 도지사와의 통화에서 “국민을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진 고인들의 숭고함에 큰 감명을 받아 그들의 깊은 뜻을 기리고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우리 사회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분의 유가족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순직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두 영웅을 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순직 소방관들의 모
02.02
부산시설공단이 비상시 탈출로로 쓰이는 대피로를 쇠사슬로 폐쇄한 채 실내체육관을 운영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2일 부산시설공단이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의 비상대피로를 임의로 폐쇄하고 운영해 소방시설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공단은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2층 3개 출입구 중 2개를 폐쇄하고 있었다. 폐쇄된 문에는 쇠사슬과 자물쇠를 설치해 피난구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실내체육관 2층에는 수영장 출입구와 키즈랜드 휘트니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공단은 무료입장객 단속 등 질서유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는 이유로 출입문을 폐쇄했다. 소방시설법 제16조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피난시설과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임의로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다. 공단 역시 소방계획서에 피난유도 방법으로 양방향 피난과 분산유도를 한다며 실내체육관 2층 3개 출입구 모두를 피난구
02.01
경북 문경 공장 화재 진압 중 고립됐던 소방대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 모(27) 소방교와 박 모(35) 소방사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4시 14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2시 21분에도 소방관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오전 1시쯤 병원으로 이송했다. 두 구조대원은 화재가 난 공장 건물 2층에 서로 5~7m 떨어진 지점에 있었다. 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정짓기로 했다. 배종혁 경북 문경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고립됐던 구조대원들이 똑같은 복장을 하고 투입돼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분명한 건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화재를 진압했고, 너무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포장마차촌이 사라진다. 해운대구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 오른편에 자리한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이날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자진 철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2021년 포장마차촌이 불법 시설물이라는 이유로 민원 제기가 잇따르자 상인들과 논의해 철거를 합의했다. 당시 코로나19 기간이었던 점을 감안해 2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고 지난달 31일이 마지막 날이었다. 이에 따라 상인들은 2월부터 영업을 종료하고 포장마차를 자진 철거해야 한다. 포장마차촌은 1960년대 초반 해산물 판매를 시작으로 1970년대에 포장마차 형태를 갖췄다.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미포항 주변까지 포장마차가 난립했고 강제 철거와 단속으로 진통을 겪어 왔다. 그러다 지난 2001년 11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정비해 현 위치인 해운대해변로 236 일원으로 이동했다. 2002년 조성 당시 70여 곳이 있었다. 해변에 일렬로 늘어
01.31
경북도가 올해 상반기 중에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활성화 펀드와 별도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펀드를 출범시켜 민간주도 지역발전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민간주도 지역발전 전
경북도는 30일 일본 외무대신이 국회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경상북도 관할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매년 반복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억지
앞으로 부산지역에서는 차량이 유료도로를 하이패스 없이 달려도 통행료가 자동 부과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31일 "교량 최초로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기술을 올해부터 광안대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