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2024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올해 매출액 5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1월 매출액이 56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51억원과 대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소의 매출액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64억원, 2021년 249억원에서 2022년 382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5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올해 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정도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 목표액 5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 봤다. 또 1월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2337호, 상품 1만3077개로 지난해 연말 대비 입점 농가는 5%(114호), 입점 상품도 5%(610개)로 증가했다. 특히 신규 회원은 15만5834명으로 전월 대비 2만3328명이 늘어 18%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14억2000만원, 사과
부산시가 울산과 경남 상수도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검사에 나선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6일 부산 인근 울산과 경남의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법 제 28조의2 규정에 따라 일일 5000톤 이상을 생산하는 정수장은 병원성 미생물 분포실태 의무조사 대상이다.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검사를 위해서는 전문 검사인력과 시설 및 장비를 확보하고 환경부 인증을 받아야 가능하다. 전국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을 동시에 검사하는 공공기관은 서울과 부산, 대구 및 한국수자원공사 총 4개 기관 뿐이다. 부울경지역에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유일한 공인검사기관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환경부로부터 2003년과 2005년에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공인검사기관으로 각각 지정받았다. 수돗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정수장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다.
02.25
해양수산부 인가 대한민국독도협회가 22일 종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협회는 전일재 회장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만이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국 고등학생 대표로 참석한 광운인공지능고 방병훈 학생과 전국 중학생 대표로 참석한 봉영여자중학교 김한별 학생은 ‘일본학생에 고함’이라는 선언문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며 일본학생들에게 시대착오적인 거짓역사을 교육하는 일본 정부의 독도정책을 비판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다케시마는 독도의 일본식 명칭으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뒤 매년 진
02.23
경북도 경북도의회 독도재단 등이 22일 민간단체와 함께 ‘죽도의 날’을 철회하라며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사를 동시다발로 개최했다. 경북도는 이날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독도 전문가 그룹인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정태 독도위원회 부위원장(경북대 교수)은 “독도는 국제적인 분쟁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섬으로 관리되어 왔다”며 “환동해 중심에 위치한 독도와 동해해역을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이고 실효적 주권행사를 통해 독도가 ‘평화 공존의 장’의 중심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묶는 다양한 시책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독도의
경북도, 3월 ‘여행가는 달’ 관광상품 30% 할인 판매 경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달 20일부터 3월까지 ‘로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숙박 상품, 경북 관광상품, 관광지 방문 인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우선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국내 최대 ‘OTA’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이 개최된다. 기획전은 ‘여행가는 달 맞이 워케이션 in 경상북도’라는 제목으로 야놀자에서 경북의 워케이션 숙박시설 사용료를 결제하면 할인권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7만원 이상 결제 시 4만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할인권은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오는 4월 15일까지 사용 가
과태료 3억여원 부과 폐쇄 174·고발 97건 경북도는 환경오염물질배출 사업장 3554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 결과, 각종 법규를 위반한 768개소를 고발하거나 폐쇄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해 적발된 768개소 가운데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중대 사항을 위반한 97개소는 형사고발 조치하고 이밖에 위반사업장에 대해선 경고, 개선 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및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A업체는 지난해 5월 레미콘 타설 잔재물을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해 고발조치됐다. B업체는 지난해 2월 허가를 받지 않고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염화수소가 허가기준 이상 배출해 형사고발됐다. 이밖에 과태료부과는 380건에 3억600만원, 배출부과금은 55건에 4억2300만원이었다. 형사고발 외 조치결과는 폐쇄명령 174건, 사용중지 27건, 조업정지 32건, 개선명령 57건, 경고 355건 등이었다. 도는 다만
7년간 1조3천억 투입 차세대 선도전략 마련 부산시가 2030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초일류 조선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조선 산업현장 위기 극복 지원과 차세대 기술 선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조선산업에 2030년까지 1조3694억원을 투입한다. 조선산업 위기극복 지원과 차세대 초격차 기술확보 및 조선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국비 8348억, 시비 2434억 및 기타 2912억원이 들어간다. 먼저 차세대 초격차 기술확보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핵심기술 고도화룰 추진한다. 2030년까지 3226억원을 들여 차세대 선박에 들어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자율운항 중소형 선박으로 산업을 전환한다. 783억원을 투입해 청정메탄올 추진 선박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기자재를 국산화한다. 공업용 원료로 사용하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원
신규고객 절반이 MZ 세대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오픈 1년을 맞은 신세계 센텀시티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가 전국구 MZ 핫플로 도약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3일 지난해 전체 신규 고객 39만명 중 절반 이상인 20만명이 MZ 세대였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지난해 2월 지하 2층에 2700여평의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한 하이퍼 그라운드의 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퍼 그라운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상권지도를 변화시켰다. 하이퍼 그라운드를 찾은 부산지역 외 고객 수는 51% 증가했다. 이 중 MZ 고객 수는 149% 늘어 전체 대비 3배 가까운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력셔리와 대중, 어덜트와 영패션의 밸런스를 갖춘 백화점이 됐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전체 47개 브랜드 중 20여 개를 지역 최초 브랜드로 구성했다. 오픈 이후 월 매출 4~5억원대를
02.22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장기 미착공 사업들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22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내 고려개발 소유 4개 블록에서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먼저 4블록은 지난 1월부터 골프연습장 착공에 들어갔다. 업체는 그물망 형태의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만드는 것을 검토했으나 파3 골프장을 짓는 것으로 결정했다. 공사는 체육시설법 시행규칙 검토를 통해 클럽하우스와 길이 100m 이내의 11개 파3 홀을 짓는 것을 최종 승인했다. 2블록에는 휴양리조트가 들어서는데 콘도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준비 중이다. 3블록 역시 일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목적의 기업연수원과 레크레이션 잔디밭 등을 지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안 정상 착공에 들어가면 2026년 12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구간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의 골칫거리였다. 4개 필지를 묶어 통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또 35개 과제를 즉시 시행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고 각종 기금을 총동원해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전쟁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발표한 전략구상에 담긴 10대 핵심과 35개 세부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2개 시·군과 협의해 올 상반기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초 도의회 통과를 목표로 이른바 ‘저출산 대책용 긴급 추가경정 예산’이 편성된다. 도는 저출생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자녀 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자녀 돌봄 친화 근무제 및 아빠 한 달 휴가 모델 도입 등은 경북도청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무인양품 부산본점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신제품 강알리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제품 시음회를 진행한다. 대선주조는 오늘 24일부터 25일 양일간 무인양품 부산본점(서면 롯데백화점 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 부산편’에 참여해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연결되는 시장’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이 지역 브랜드들과 소규모 시장을 열어 상생의 선순환을 잇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엔 대선주조를 포함한 부산 대표 로컬 브랜드 10곳이 참가한다. 대선주조는 참가업체 중 금진식품(영자어묵), 테이스티키친(부산돼국라면)과 함께 강알리 시음회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협업 업체 제품 시식과 함께 부산을 담은 소주 강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제품 강알리는 출시 초기 광안리 인접 상권에만 선보였으나 제품의 깊은 맛과 깔끔한 목 넘김에 반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부산 전 지역으로 유
올해 열린설명회 개최 “지역소통의 해” 약속 부산관광공사는 21일 부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4년 제1회 열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는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의 상생협력을 가장 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공사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의 내용과 공모시기, 예산규모와 협력사업 및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업계와 자치체, 기관 등의 협조요청 사항을 별도로 만들어 관광업계가 공사 추진사업을 잘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참여하는 방법들도 상세히 제시됐다. 공사는 △시장별 분석에 맞는 상품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 개발 △ESG 경영을 통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연도별 계획과 PDCA 방식의 성과 관리 등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
2050 탄소중립 대비 수소경제 발판 마련 경북도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도는 22일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울진군의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수소 실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연구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경북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위해 지방시대 수소경제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50원/kwh) 중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단 내 하이브리드(원자력+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추진하
105개에서 140개로 늘려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 대구시교육청이 맞벌이 가정 등의 유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140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105개월만 운영했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오전 7~ 9시)부터 늦은 저녁(오후 6~8시)까지 돌봄을 지원하는 유치원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의 이용 대상은 추가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 중 저소득층, 맞벌이, 한부모가정 자녀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에 참여한 유아는 하루 평균 1233명이었다.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98.9%가 돌봄 운영에 만족하며 일과 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대구시교육청은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신공항 2개단 경제부시장 직할 산업은행 재무적 투자 참여 대구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사업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참여기업 유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대구시는 침체된 건설경기와 부동산 관련 금융조달시장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미뤄지고 있는 SPC 설립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내부 조직개편에 착수한다. 지난해 8월 26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핵심적인 과제로 꼽혔던 SPC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내부 조직 정비를 통해 신공항 특별법 이후 특별대책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정무직 보좌역인 신공항건설특보가 총괄해오던 신공항 건설 업무를 경제부시장 직할 체제로 개편한다 새로운 ‘신공항건설국’을 신설하는 대신 국장급 조직인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경제부시장이관할하도록 한다. 시는 이와 함게 지지부진한 SPC구성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참여기업 지원에 관한
02.21
2024년 제1차 탄소중립정책 포럼 개최 탄소배출산업이 밀집한 부산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부산지역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부산연구원은 부산시와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4년 제1차 탄소중립정책 포럼’을 22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부산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전략’, 김남용 태웅 부장이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박재현 아주대학교 교수가 ‘실시간 탄소 모니터링을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선제적 동참 유도’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최윤찬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창수 부경대학교 교수, 박혜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정호 부경대학교 교수, 윤원근 부산테크노파크 탄소중립기업지원센터장, 임재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조정호 연합뉴스 부본부장이 토론을 한다. 허종배 부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부산
부산시가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지분을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20일 ‘가덕도신공항 운영 참여방안 및 남부권 관문공항 발전방향 도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시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현재 공항은 국가사업으로 돼 있어 지방정부는 지분참여를 할 수 없다. 이에 시는 재정 참여나 운영 참여 사례가 있는지 국내외 공항 사례를 분석해 지방정부의 참여 가능성을 찾아보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상위계획 및 법령 등을 검토해 향후 지분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법 제정이나 개정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만약 법 제정이나 개정을 이끌어낸다고 하더라도 막대한 재원 투입은 부담이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1%만 지분에 참여하더라도 1300억원 가량을 투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용역에는 지방재정 타당성 분석도 함께 추진된다. 투자에 대한 정책적·효과적 분석은 물론 재원
부산도시공사는 20일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소재 경로당 11개소에 정보화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각 경로당에 컴퓨터 책상 의자와 함께 인터넷과 무선와이파이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 역시 통신비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뉴스검색과 유튜브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주거복지 ON사업과 연계해 정보화 학습 활용도 역시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컴퓨터 사용법 기본교육을 포함해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공사는 입주민 대상 정보화 지원 사업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SMS 문자서비스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이 디지털 세상에서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교육을 통해 세대 및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계공학과 59학번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한인 기업가인 최상훈(85세) 아스트로닉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학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부산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 전자장비 납품업체 아스트로닉을 운영하는 최상훈 회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5년간 발전기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2800만 원)를 쾌척하기로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20만 달러(약 2억6600만 원)를 1차로 먼저 출연했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최상훈 장학금’을 설립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곤란 학생의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 59학번 동문으로, 졸업 후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1982년 미국 현지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설립해 굴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 회장은 부산대 동문이 미국을 방문하면
틀 얽매이지 않고 토의 부산교육공동체가 실효성 있는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을 찾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장, 고3 부장교사, 학부모, 고3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공동체는 2023학년도 학교별 진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학업·진학 진로 시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 진로 시 맞춤형 컨설팅 확대를 원했고, 학부모는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지원하고,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둔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