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속, 미래 성장엔진 발굴"

2022-01-03 11:30:57 게재

주요그룹 신년사

'혁신·친환경' 강조

국내 주요그룹들은 올해 불확실성이 높지만 미래 성장엔진 발굴로 가치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신년사를 발표한 현대차 SK LG 현대중공업 두산 등에 따르면 이들 그룹 회장들은 코로나 사태를 언급하면서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요인으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와 실망, 흔들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서와 관행, 기후위기 등을 꼽았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했던 적은 없었다"며 "글로벌 정세는 비정형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기후위기 파고를 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불확실성 증대 속에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무대에서 내놓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미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역량이 결집돼야 한다"며 "친환경 선두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그룹은 이같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위해 혁신과 체질변화를 강조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을 강조했고, 조현준 효성 회장도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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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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