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4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태광뉴텍 공동개발 태양광 적색광으로 전환시키는 특수 필름 우리나라 농가 수입 증가에 큰 역할 전망 식물 생장과 관련된 태양광 비밀을 적용해 광합성을 20~40% 증가시키는 특수 필름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와 태광뉴텍 타조표 필름 연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식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산업체와 대학,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산학협력으로 7년만에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광부스터 필름이라 불리는 이 특수 필름은 태양광 중 광합성에 불필요한 녹색광과 자외선을 작물 성장과 수확에 도움이 되는 청색광과 적색광으로 변환시키는 소재로, 비닐하우스에 사용하면 수확량이 대폭 증가된다. 연구진은 실제 3년에 걸친 농가 실증 평가에서 딸기는 약 20%, 고추는 37%까지 수확량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태양의 가시광선은 청색광, 녹색광, 적색광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녹색광은 식물의 잎과 동일색을
05.17
1분기 500대 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 업황 회복 덕분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본격적인 실적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반도체 등 IT전기전자와 공기업부문은 큰폭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석유화학·철강분야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상승, 수요약화, 중국경기침체 탓이다.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16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4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772조78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768조9852억원) 동기대비 0.5%(3조801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그러나 큰폭으로 개선됐다. 이 기간 500대 기업 영업익은 50조5613억원으로 전년 동기(32조1749억원)보다 57.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
11번가(www.11st.co.kr)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올해 흑자전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 11번가는 1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40% 가까이 줄였다. 16일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손실은 195억원으로 전년동기(318억원)대비 38.7% 개선 4분기 연속 전년대비 손실을 축소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248억원)대비 19.4% 개선했으며 매출액은 1712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 영업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오픈마켓 수익성 확보와 리테일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집중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오리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484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제고와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한 덕분에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무난한 성적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환경악화에도 선전한 모습이다. 특히 영업외적 부분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수익을 거둔게 주효했다. 오리온홀딩스 자회사인 쇼박스가 119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16%를 차지한다. ‘뭘해도 잘되는 집’인 형국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탄탄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수 기자 byng8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57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23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3% 상승한 2889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 가속화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와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년 1분기 64%에서 24년 1분기 75%까지 증가했다. 내수 대비 높은 수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성적표에서 실적개선 성과를 이뤄냈다.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수익성 개선에 힘쓴 결과다. 이마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총매출 4조2030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931억원(2.3%), 영업이익은 289억원(44.9%) 늘어난 수치이다. 연결 기준으로도 1분기 순매출액 7조20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3억원(1%)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334억원(245%) 증가한 471억 원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3월 회장 승진 이후 대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등 수익성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계열사 대표와 일대일 회의는 물론 재무 영업 물류 등 현안별로 관련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토론하는 그룹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정 회장 비상경영이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
05.16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컨세션사업이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롯데GRS는 컨세션사업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GRS 컨세션사업은 다중이용시설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 공항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 1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컨세션사업 올 1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공항시설 내 식음사업장 사업이 1분기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약 45%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컨세션 매장은 전년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성과로 공항에서 컨세션사업 매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국내 와인 대중화를 이끈 이마트가 16년만에 새로운 모습의 와인장터 행사인 ‘슈퍼와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기존 매해 5월, 10월 각 1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해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7~23일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을 1.5ℓ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이 밖에도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 ‘선물하기’ 서비스가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9CM 선물하기가 대표적인 모바일 선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거래액도 2021년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9CM는 1분기 선물하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9CM 경쟁력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감각적인 선물을 제안한다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선물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상대방과 관계 취향 등에 따라 모아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비대면으로도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메시지 카드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편집숍에서만 볼 수 있던 이색적인 디자인 소품,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잡화 등이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퀘어폰드 △플래지어 △폴라앳홈 △쿠쿠수제뜨 등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보이
스타벅스코리아가 바리스타 채용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빠른 채용 전형’을 시범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전형은 지원서 접수부터 채용까지 50일 정도 소요되는 기존 공개채용과 다르다. 입사 지원 가능 매장을 사전에 공개하고 지원자가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서류전형부터 입사까지 모든 전형을 공개채용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줄잡아 25일 안팎이면 바리스타 채용절차가 마무리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채용대상 매장은 일단 50개다. 근무형태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주말 포함)이다. 빠르면 이달 27일부터 입사할 수 있다. 바리스타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성별 학력 장애 관계없다.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현재 지원 가능한 매장과 바리스타 급여, 복리후생 등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
농심이 유럽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유럽시장 ‘관문’ 프랑스 판매망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급 기반인 미국공장 증설에 나선다. 농심은 “6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심은 또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올림픽)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 ‘매장내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한다. 유럽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계기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서남부 전역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웨덴과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역시 현지 유력 거래선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유럽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농심은 세계시장 확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능력 강화도 병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공급확대를 위한
05.14
‘풀앤비치 트위스트 비키니’ ‘풀앤비치 V컷 비키니’ 등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워터 컬렉션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엔드 감성을 담은 고기능성 스윔웨어 등을 대거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워터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데다가 국내외 여행 수요까지 꾸준히 늘면서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안다르가 새로 선보인 스윔웨어는 세련된 하이엔드 감성의 디자인에 V컷, 셔링 등 트렌디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발랄한 컨셉의 비키니부터 우아함을 강조한 원피스 수영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성용 스윔웨어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발랄, 화사한 컨셉의 ‘풀앤비치 트위스트 비키니’와 ‘풀앤비치 V컷 비키니’가 있다. 씨트러스 그린과 홀리데이 오렌지 등 해변에서 눈에 띄는 화사한 색상과 패턴이 강조된 원단, 그리고 가슴 부분에 꼬임과 V자 형태의 파임 등의 과감한 디자인 요소도 추가했다. 고급 호텔 수영장
CJ제일제당이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2160억원으로 2.0%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은 4조4442억원으로 0.8% 늘었고 영업이익은 2670억원으로 77.5% 증가했다. CJ제일제당 측은 “1분기엔 영업이익률이 높은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 사업은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식품부문 매출은 2조8315억원으로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37.7% 증가했다. 해외식품은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1조375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각각 45%, 70% 증가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1조216억원으로 3% 증가했고
유통업계가 소비 주도층으로 떠오른 ‘잘파세대’((Z+Alpha) 붙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비교적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한 Z세대를 한세대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에서 등장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잘파세대는 스마트폰 대중화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했다”면서 “어떤 세대보다도 최신 기술(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아주 빠르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잘파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에 능숙하고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결정과 소비를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새로운 문화에 대한 경계심이 낮고 습득하는 속도도 빨라 과거 유행한 문화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최근 유통업계는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잘 전할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핵심매장)와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여는 게 대세를 이루고 있다. MZ세대사이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SNS)에 일상을 공유하거나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 공간을 찾아다니는게 문화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짧은 기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마케팅으로 팝업스토어를 활용하고 있다. 주류업계 역시 다양한 브랜드 공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주류시장의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류를 단지 마시는 상품이 아닌 취미생활 혹은 가치소비 일환으로 여기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류업계는 이런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해 공간 마케팅을 통해 더욱 밀도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는 서울 광화문에 플래그십스토어 ‘광화문 더 발베니 바’(The Balvenie Bar)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
프리미엄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81의 새로운 병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로 거듭난 와일드 터키 81 병 디자인은 와일드 터키 상징인 야생 칠면조 목에서 영감을 받아 길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병목과 대담한 어깨, 그리고 유려한 곡선의 바디로 완성되면서 디자인 미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전면 라벨의 크기가 크게 감소하여 와일드 터키의 깊고 풍부한 위스키 색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일드 터키의 상징이자 미국 버번 위스키 시장을 대표하는 마스터 디스틸러인 에디 러셀의 시그니처 사인이 금장으로 새겨져 세련된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더한다. 이번 보틀 리뉴얼을 통해 와일드 터키 101 8년, 레어 브리드, 켄터키 스피릿을 포함한 와일드 터키 포트폴리오 전 제품이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구축될 것이라 예상된다. 미
05.13
고물가로 가성비를 좇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격을 낮추거나 용량을 늘리는 ‘역슈링크플레이션’(역슈링크) 제품이 늘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들다'(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기존 제품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보는 판매방식을 말한다. 때문에 역슈링크플레이션의 경우 '고물가 역설' 전략인 셈이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김밥 햄버거 치킨 등 외식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제품가격은 그대로 받으면서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한 때 만연했지만 최근엔 가격을 낮추거나 용량을 늘린 '역슈링크플'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531kcal) 소주 '선양' 640㎖ 페트병 제품을 GS25 편의점을 통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였다. '선양' 640㎖ 페트병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양소주와 GS리테일이 손잡고 선보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NS홈쇼핑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0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에서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MAC는 2004년부터 해마다 국내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탁월한 서비스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KSQI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서비스품질은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다섯가지 차원으로 평가 측정한다. 평가 총점 92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한다. 올해는 53개 산업 336개 기업·기관 콜센터를 조사하고 평가했다. NS홈쇼핑 측은 “디지털 ARS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상담사를 통하지 않고도 주문수정·취소·교환·반품처리 등을 즉각 처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매일유업이 중국 알리바바그룹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과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특수분유인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을 중국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은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성사됐다.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의 경우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환아가족들에게는 정기적인 제품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999년부터 25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협약으로 ‘알리건강’은 매일유업 특수분유 중국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기금지원·제품기부, 병원·보건소와의 연계 등의 제반 활동들을 지원한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6월 2일까지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를 지원하고 응원하는‘2024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산 육류를 사용해 고품질 수제버거를 선보여온 브랜드 홍보를 돕고 행사 기간 동안 특정 메뉴를 합리적인 혜택가에 선보이는 대표 행사다. 특히 올해는 13개 수제버거 브랜드 전국 50개 매장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프로모션 참가 브랜드는 GTS버거 래빗홀버거 멜팅소울 밤가시버거 버거보이 버거브라더 브로버거 세븐패티버거 슈퍼두퍼 올더웨이 텍사스로드하우스 폰버거 플렉스버거 등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아메리칸 버거위크’에서는 참가 브랜드 행사 메뉴를 매장에서 식사 또는 포장 주문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이츠로 배달 주문 시에도 최대 5000원 상당 할인혜택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