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
2024
SPC그룹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18일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천안에서 진행한다. 파스쿠찌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맹사업 설명회에서 브랜드 소개와 가맹사업 노하우, 리브랜딩 매장 경험, 개별 컨설팅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스쿠찌는 가맹점 사업 강화를 위해 상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모델부터 차량에서 주문과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전용 주차장을 보유한 드라이브 인, 이탈리아의 정통 에스프레소 바 문화를 반영한 에스프레소 센트로 등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싱가포르 외식기업 고위 경영진 20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는 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11일 열렸다. BBQ 관계자는 “다문화 국가 특성상 여러 문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관광 성지 싱가포르에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K-치킨 세계화를 이끈 BBQ의 글로벌 경영 방식을 경험하기 위해 설명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BBQ는 설명회를 통해 브랜드 역사와 사업배경부터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 ‘치킨대학’과 패밀리(가맹점주) 운영관리 시스템 등 경영 노하우(경험)를 소개했다. BBQ 관계자는 또 “해외에서도 한국과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자적인 전문 교육 시스템과 패밀리 운영지원 정책으로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해외 진출 현황과 ‘K-드라마’ 등 한류문화를 적극 활용한 글로벌 마케
가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유통가 ‘미니멀 마케팅’이 화제다. 식음료업계 제로 슈거 열풍에 이어 환경을 고려해 불필요한 포장과 장식을 과감하게 덜어낸 포장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간소화된 포장 ‘슬라이딩 크린랩’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슬라이딩 커터를 부착형에서 입상형으로 변경함으로써 외부로 드러난 커터를 보호하는 용도였던 외포장을 없앴고 이를 통해 비닐 소재 낭비를 줄이는 등 자원 효율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슬라이딩 크린랩’은 톱날 대신 손 다칠 걱정 없는 슬라이딩 커터로 누구나 쉽게 랩을 자를 수 있는 식품 포장 랩이다.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컵 커피 제품인 ‘마이카페라떼’ 3종 캡과 빨대를 제거하며 패키지를 변경했다. 플라스틱 캡과 빨대를 컴포리드(흘림방지 이중리드)로 대체해 제품 1개당 플라스틱 3.2g을 절감했다.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하며 친환경을 선도했
주류기업 아영FBC는 대표 미국 와인 ‘캔달잭슨’ 국내 첫 홍보모델로 배우 기은세(사진)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함께 홈 파티를 준비하는 배우 기은세 모습을 셀카 형태로 담았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시원하게 마시는 화이트 와인으로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와 같은 열대과일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워주며 섬세한 바닐라와 꿀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오크통으로부터 오는 길고 부드러운 여운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언급해 국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는 공연 때마다 캔달잭슨 와인을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캔달잭슨은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 대명사로 창업자인 제시 잭슨이 1980년대 초 50대 나이로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당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살림 유튜버 꿀주부와 함께 11일부터 락앤락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살림 유튜버 꿀주부가 직접 음식, 식재료별 보관 방법과 살림 전반에 대한 경험를 전수해줄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킵 프레쉬, 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 숨쉬는 스텐 김치통 등 락앤락 베스트셀러 식품보관용기를 소개하며, 꿀주부 전용세트를 구성해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는 에틸렌 가스흡착, 세균억제, 공기순환 등 3중 신선 케어로 과일 채소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글로벌 검증 및 테스트 인증 기업인 SGS와 과일 채소 등을 활용해 신선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대 31일까지 신선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꿀주부가 소개하는 ‘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면 결착구조와 더욱 강화된 모듈시스템으로 냉장고 정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호평받고
건강한 소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경향이 커지면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RTD형태로 출시한 콤부차 2종(복숭아망고 청포도레몬)이 3월 한달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부담없이 탄산음료 청량함을 즐길 수 있는 ‘콤부차’ 2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녹차와 홍차를 기반으로 한 발효 음료인 ‘콤부차’ 2종은 상큼한 과일 향과 더불어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유익한 미생물로 구성된 공생체(SCOBY)를 넣고 발효시켜 유기산 미네랄 폴리페놀등이 함유돼 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콤부차 수요 증가에 맞추어 고객이 어디서든 간편히 콤부차를 즐길 수 있도록 스틱 제품으로 출시해 운영 중이다. 콤부차 스틱 제품은 애플베리 레몬라임 유자파인 자몽오렌지로 구성됐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04.11
패션 온라인플랫폼 무신사가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별도기군 매출이 8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패션시장이 4.45%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또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다만 올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에 따른 비용계상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주식 보상 비용은 349억원으로 2022년 대비 50.2% 증가했다.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별도 기준으로 1042억원이다. 무신사를 비롯해 종속기업까지 아우르는 연결 기준으로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은 9931억원으로 전년보다 40.2%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반면 연결기준으론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크림 라떼’(사진)가 누적 판매량 2000만잔을 기록하며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첫 출시한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가 매력적인 음료로 올해 누적 판매량만 300만잔을 넘어섰다. 이는 매장 통상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 2000만잔 돌파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하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300차례가 넘는 실험과 수십번 패널 시음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음료로도 유명하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맞는 ‘슈크림 라떼’ 귀환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노란색 슈크림 라떼로 봄이 왔음을 알게 된다” “슈크림 라떼 마시고 싶어서 봄이 되기만을 기다렸다”고
CJ대한통운이 “패키징혁신센터가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거래회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파손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 없는 ‘이지컷’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 포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고 있는 셈이다. 패키징혁신센터는 경기도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 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 과정의 온·
컬리가 “99시리즈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판매량 9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 평균 5만7000개, 매일 2000개씩 팔린 셈이다. 컬리에 따르면 ‘99시리즈’는 판매가 9900원에 맛과 양을 모두 잡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 11월 ‘두 마리 99치킨’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99치킨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닭 2마리를 즐길 수 있어 50일 연속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진됐다을 정도다. 이어 출시된 ‘99 크리스피 핫도그’와 ‘99 순살 닭강정’ 역시 인기다. 99핫도그는 핫도그 10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 99닭강정은 국내산 닭고기 안심에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기고 식히는 과정을 3번 반복했다. 지난달 20일 선보인 ‘삼겹 후랑크 소시지’(사진)는 삽겹살로 속을 채워 참나무 훈연 방식으로 12시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친 소시지다. 가격은 낮추고 용량은 늘리기 위해 20개를 담았다. 컬리
현대바이오랜드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세계적인 건강관리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강관리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사진)를 비롯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 비타민 브랜드 '솔가'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에그몬트 출시로 건강식품 라인업을 더욱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8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건강식품 브랜드 국내 독점 유통과 건강식품 소재·제조 기술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세계 1위 종합식품기업 네슬레그
04.09
매출액 9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 연간 EBITDA 839억 원으로 15.9% ↑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하반기부터 국내 패션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연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한 무신사는 최근 마무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최근 2023년 회계연도 외부 감사를 마무리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이 약 8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가 4.45% 성장한 것과 비교했을 때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별도 기준 내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
아디다스코리아(대표 피터곽)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디다스 ‘메이드 포 유’는 기존에 아디다스 명동(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매장에 ‘서울랩’(Seoul Lab)이라는 공간을 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디다스 명동뿐 아니라 강남 홍대 등 매장도 별도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메이드 포 유’는 고객이 아디다스 상품에 고객 에 맞춰 자수 패치 디지털 인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밀 수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소비·유통환경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품목은 총 3개 부문으로 POS를 중심으로 유통전문솔루션 ‘토마토솔루션’과 ‘키오스크’ ‘사이니지’이다. 해당 제품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50%~70% 도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유통통합솔루션인 ‘토마토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2024년 기준 전국 4500여개 중소마트들이 사용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통전문 IT기술·플랫폼기업으로써 토마토솔루션뿐만 아니라 유통관련 하드웨어인 ‘키오스크’와 ‘사이니지’ 등 기술공급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선정기업들 중 리테일앤인사이트
프로축구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기기 좋은 이른 바 ‘직관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막한 프로야구(KBO)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경기에는 역대 세번째로 많은 관중이 모였다. 또한 SNS 상에서 경기장 별 ‘먹킷 리스트’(먹거리+버킷리스트)가 활발이 공유되거나 ‘야푸’(야구 푸드) ‘축푸’(축구 푸드) 등 신조어가 생겨나는 등 경기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렇듯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팬이 증가하면서 경기 관람 시 빠질 수 없는 탄산음료부터 간편 스낵류 등이 ‘직관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스포츠 경기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줄 탄산음료가 빠질 수 없다. 코카콜라사 ‘코카콜라 제로’는 2006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제로탄산시장 포
커피(카페)전문점은 망하지 않는다. 좀처럼 사라지지도 않는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뿐아니다. 개인 카페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쓰러져가는 곳이 없진 않다. 새로 문을 여는 곳이 훨씬 더 많을 뿐이다. 현재 전국 커피전문점 숫자는 줄잡아 10만개를 넘나들 것으로 추산된다. 대표 자영업 치킨전문점마저 넘어섰다. 커피전문점에 식자재를 대는 식품회사 매출만 봐도 그렇다. 해마다 평균 20% 넘게 늘고 있을 정도다.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커피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불황에도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20%씩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난해만 상품(식자재)공급 매출이 150억원에 달하는 거래처도 있었다”면서 “가맹 사업 본격화를 준비하는 카페 전문점을 공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커피전문점을 상대로 운영 컨설팅, 맞춤형 상품, 전국 물류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
04.08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국내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97)과 대형마트(96)는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전체 전망치 상승을 견인했고, 온라인쇼핑(78→84)과 편의점(65→79)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부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97'을 기록하며 업태 중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백화점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도 경기영향을 덜 받는데다가 명품·식품·여가 콘텐츠 강화를 통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김원섭)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가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PGA 투어 기간에는 자사 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우진 KPGA 전무이사는 “KPGA 투어에 대한 아워홈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KPGA 선수들 또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
금호타이어가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 지프와 푸조 서비스센터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1년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자동차(FCA)와 PSA그룹 등 자동차 회사가 합병해 탄생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 현재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1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지프 푸조 서비스센터는 전국 33개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브랜드 차량 소유자에게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지프와 푸조 서비스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PCR(승용차), SUV(스포츠 실용차) 프리미엄 전 제품”이라며 “고객들은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 때 편리하게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의 경우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바디프랜드가 실적개선 일등 공신으로 ‘헬스케어로봇’을 꼽아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6%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정도다. 바디프랜드 측은 “실적반등 일등공신은 ‘퀀텀’ ‘에덴’ ‘팔콘’ 시리즈 같은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종에 이르는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마사지체어가 출시 후 시장에 자리잡는 데 통상 6개월에서 1년 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할 때 올 1분기부터 헬스케어 로봇 실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1000억원이란 안마의자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원천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개발했다”면서 “안마의자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헬스케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