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함께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1360만달러(약 16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산물 기업을 위해 마련한 상담회는 수산회 소속 29개 수산물 기업과 월드옥타 회원사가 유치한 현지 바이어 85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수산회는 1965년 설립된 이래 국내 수산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산회가 운영하는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에는 전국 규모의 15개 수산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런 위상을 바탕으로 어업외교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한·중·일 3국 민간어업협상 대표단체로서 3국간 조업질서 유지 및 자원보호, 수산분야 협력체계 구축에 역할을 하고 있다. 수산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71건의 국제 어선사고를 처리했다.

연근해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에도 앞장서면서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산 수산물 수출을 위한 국가통합브랜드 '케이-피쉬(K-FISH)'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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