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
2023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보호(예치금, 예치가상자산 등에 대한 보호)와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의 확립(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시세조종행위, 부정거래행위 등을 불공정거래행위로 규율)을 골자로
08.10
2024 파리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예술의 도시답게 파리는 개막식을 창의적으로 치를 예정이다. 답답한 경기장에서 나와 파리라는 도시를 무대로 지구촌의 축제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 선
08.09
전화기 컴퓨터 인터넷이 한꺼번에 손 안에 들어왔다.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플랫폼(Platform)에 올라 콘텐츠를 검색하고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눈다. 업무를 보거나 광고나 방송을 한다. 다양
08.07
윤경용 페루 산마틴대 석좌교수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아바타2'에는 '공중부양 섬'이 나온다.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과학지식이 필요하다. 영화 속 미래 인류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 자원이 고갈되어버리자 '언옵테늄(Un+obtain+ium)', 즉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 불리는 자원을 캐기 위해 외계행성 판도라를 침략한다. 이 언옵테늄이 바로 '상온 초전
08.04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정치학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2022년 기준으로 세계 13위로 3년 연속 톱10을 유지하는데 실패했다.(UN 통계) 러시아 브라질 호주에게 밀려 입버릇처럼 말하던 세계 10위 경제대국에서 내려왔다. 1인당 소득은 세계 30위권이다. 국내총생산 규모가 10위권이라고 선진국이 됐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그러한 허장성세도 그만 부려야 한다. 우리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가장 낙후된 분야로서 정치를 들지
08.03
민선 8기가 출범한지 1년이 흘렀다. 주민들은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는 기대감에 투표권을 행사했고 당선자들은 임기 동안 공익수행의 의지와 역량, 성과를 통해 이를 입증하게 된다. 여론은 국가나 지역의 구
08.02
한국은행이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내놨다. 국가 성장률의 3대 기둥인 소비·투자·무역을 분석한 것이다. 소비는 -0.4%p, 투자는 -0.2%p, 수출은 -0.9%p 하락이다. 그런데 수입이 -2.1%p
08.01
심재웅 여론조사 전문가 지난해 대선 결과를 253개 선거구로 나누면 국민의힘은 133개, 민주당은 120개 선거구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온다. 만일 지난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비례의석을 포함해 국민의힘 154석, 민주당 146석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결과다. 내년 총선 승부는 어떻게 될까? 집권여당이 총선도 승리해 정권교체 기세를 이어갈까? 거대야당은 총선 승리로 대선에서의 패배를 만회할까? 정권교체 2년 만에 치르는 총선은
07.31
김윤철 경희대 교수 후마니타스칼리지 내년 총선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려울 것 같다. 총선무용론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총선의 새로운 의미를 포착해 그에 걸맞는 전략적 방도를 말하기 위함이다. 왜 내년 총선은 큰 의미를 지니기 어려울까? 우선 작금의 변화된 정치사회적 지형상 총선 승패의 결과가 정당성을 갖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총선 승패의 결과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승자는 승리의 이유를 넘어서서 '자격'을 지
07.28
박세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상임이사 요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애로사항이 있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Z세대 직원들과 관계된 이야기들이다. 내용은 대체로 비슷했다. 주인의식은 고사하고 소속감도 전혀 없고, 업무지시도 잘 따르지 않는다. 업무를 부여하면 고개를 쳐들고 "제가 왜요?"라며 반문하기 일쑤다. 오래 머물지도 않고 걸핏하면 떠난다. 서울 강남에 있는 어느 벤처기업 경영자는 1년
07.27
입법절차에 관한 특정한 국회제도가 한번 제도화되어 시행되면, 큰 문제점이 드러나도 좀처럼 폐지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 제도를 둘러싼 여야의 유불리가 제도 시행으로 인해 복잡하게 얽히게 되고,
07.26
하늘길이 열리자마자 중국엘 갔다. 팬데믹에다 정치적 한중관계의 악화로 애써 추진하던 민간 차원의 교류도 중국측의 경계로 마냥 미뤄지고 있던 터에, 관광지 장자제의 문이 3년여 만에 열린 것이다. 동행
07.24
2123명. 2015년부터 8년 간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기록이 확인되지 않은 내국인 아동 숫자다. 출생등록이 되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사연은 우리 사회에 안타까움을 준다. 저출산 1위 국가
07.21
대통령의 '킬러문항' 한마디는 대단했다. "저도 전문가이지만 (대통령에게) 제가 많이 배우는 상황이다" "대입 제도에 대해 누구보다도 해박한 전문가시다"라는 여권의 용비어천가가 얼떨떨했다. 대통령이 킬
07.20
이해성 내일e비즈 CTO/부사장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 5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2022년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버전쟁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전쟁 발발일은 24일이 아닌 23일이라고 봐야 한다. 러시아가 실제 무력 침략일 하루 전인 23일 이미 우크라이나정부와 금융기관을 타깃으로 한 데이터 삭제 악성코드 '폭스블레이드' 공격을
07.19
신동호 현대사기록연구원 연구위원장 죽산 조봉암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국가보훈부가 그의 서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하고 인천시와 여야 정치권 등이 추모행사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출간된 평전 '자유인의 길'(이택선 지음)은 진보정치인이라는 특정 진영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죽산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국 현대사 인물 중 최근에 이르러 죽산만큼 다양한 조명과
07.17
경기도 양평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논이 있다. 논 가운데 만든 나무데크 양쪽으로 다양한 종류의 벼가 심겨져 있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면 진가가 나타난다. 낟알을 보호하기 위해 자라는 수염
07.14
최근 우리 기업들이 수출에 고전하고 있다. 이유는 전통적인 수출장벽 역할을 하던 환율이나 관세가 아니다. 바로 RE100을 앞세운 녹색보호주의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자는 이니
07.13
'P2P 전자화폐 시스템'을 기치로 등장한 비트코인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촉발했다. 은행과 같은 중앙화된 신뢰기관 없이도, 금과 같은 실물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가치'가 온라인으로 전자적으로 이전·
07.12
검찰은 형사절차의 중심에서 형사절차를 좌우한다. 수사 기소 재판 교정으로 이어지는 형사사건 처리 과정에서 검찰은 다양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이런 권한이 검찰의 힘의 원천이다. 그 힘은 위력적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