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23일 서울 코시스센터에서 ‘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한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류 콘텐츠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문화권이나 국가에 대한 왜곡된 묘사,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중 없이 겉으로만 차용한 해당 문화 표현 등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류 콘텐츠 제작자들은 더욱 깊이 있는 전세계적 문화 감수성을 요구받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해외 팬들이 한류 콘텐츠를 어떻게 올바르게 접근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는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탐색하고 한류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적으로 논의하고자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 기관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한류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념품업계를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유통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관광기념품을 육성, 지원하고 있는 정책을 설명한다. 1998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관광기념품 박람회’ 추진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제주도청은 제주 관광기념품 정책 추진체계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탐나오’을 통한 사후 지원 현황 등을 발표한다. 이어 기념품 제작업체와 유통업체, 유관 공공기관이 각각 제작 유통 기획 사례를 공유한다. 2022년과 2023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한 설지희 프롬히어 대표는 ‘무형유산의 품격’을 주제로 한국
04.22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지원하는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이 22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마루홀)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다. 개막식에서는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전통그림자 인형극과 일본의 전통춤, 금난새 뉴월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김해시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댄스팀 원밀리언, 가수 백지영 은가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김해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는 표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 한・중・일 도자교류전, 아시아의 탈(가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출판계와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한다. 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한다. 책은 문체부가 출판계와 도서관계 등의 추천을 받아 수필부터 진중한 내용을 다루는 학술서적까지 폭넓게 선정해 지역서점에서 구입했다. 큰 글자책과 점자책도 포함했다. 광화문 세종라운지(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서는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정부와 공공기관뿐 아니라 출판계 도서관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책 선물 행사와 낭독회 북토크를 연다. 유 장관과 황정민 배우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함께 낭독한다. 장강명 작가와 김민영 작가는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를 주제로 북토크를 이어간다. 기
04.19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19일부터 5월 1일까지 2024년 기획초대전으로 이창수 초대전 ‘관계’(Connection) 전시를 연다. 이창수 작가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그것의 반복을 점과 선으로 작품에 담았다. 이 작가는 한지 위에 점과 선의 요철을 통해 반복되는 삶의 질서를 표현했다. 또 작품에 사용한 재료를 기반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삶과 죽음의 반복적 리듬을 나타내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보면 평면과 입체의 사이처럼 보인다. 평면인 한지 위에 점과 선을 입체적, 반복적으로 표현하며 내면과 외면의 동일성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 작가는 작품에 음과 양의 조화를 녹여냈다. 주관: 갤러리 내일, 문의: 갤러리 내일 02-2287-239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지하2층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우리나라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외 클래식 축제 ‘계촌 클래식 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주관하며 강원도 평창군이 함께한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일상 속 문화 확산 프로젝트 사업인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주년을 맞았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한밤의 별빛 콘서트 △한낮의 파크 콘서트 △미드나잇 콘서트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밤의 별빛 콘서트는 3일 동안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5월 31일에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주를 선사하며 1일에는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정치용 지휘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2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외 한낮의 파크 콘서트는 1일과 2일 오후
04.18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을 통해 5개 지역에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했다. 서울 금천구 ‘수상한 협동조합’은 지역거점센터 중 1곳으로 이주 청년과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11일 서울 금천구 커뮤니티 공간 ‘수상한 창고’를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추진한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에서 연결사회 지역거점센터로 역할을 한 ‘수상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수상한 협동조합은 문화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수상한 창고에서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은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상한 협동조합을 포함해 전국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도서관을 체험하고 작성한 기고들이 세계 각국의 언론매체에 실렸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언론매체에 관련 기고활동을 전개한 결과 16개국 22개 해외 매체에 기고문이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월 26일 30개국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초청 국비장학생으로 국내 대학에서 학부·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30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유학생들은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임원선 전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의 강연을 들었다. 이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가상현실(VR) 독서토론(VR 기기를 착용하고 독서 프로그램 체험), 체험형 동화구연(VR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한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한국의 도서관 프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사업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으로 확대, 추진된다. 18일 지역문화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 대상 지역이 5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또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광역 지자체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4년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수도권 서울 △강원권 춘천 원주 △충남권 충남 △전북권 군산 △전남권 영암 △경북권 포항 △경남권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의 경우 총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6개 문화재단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춘천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지역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춘천시는 2021년 문체부의 지원을 받는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춘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내 카페 서점 공방 등 공간 운영 대표들과 협의해 해당
성인 종합독서율이 43.0%, 종이책 독서율이 32.3%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1번 이상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1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밝혔다. 종합독서율이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지난 1년 동안 독서 경험이 있는 성인의 경우엔 33.3%가 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 활동 경험을 보면 성인의 4.7%가 ‘독서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인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읽기 관련 주요 활동은 ‘인터넷 검색 정보 읽기’(77.0%), ‘문자 정보 읽기’(76.5%), ‘소셜 미디어 글 읽기’(42.0%)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독서의 범위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독서의 범위에 포함하는 항목(
국민(성인)들의 종합독서율이 43.0%로 나타났다. 종합독서율은 지난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종이책과 전자책 소리책(오디오북) 독서를 포함한다. 종이책 독서율은 32.3%로 나타났다. 2021년에 비해 종합독서율은 4.5%p, 종이책 독서율은 8.4%p 줄어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가구 방문 면접 조사)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400명(학교 방문 설문지 조사)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독서에 대해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국민 독서실태는 격년 단위로 조사한다. 성인들의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0.6권 줄어들었다. 성인들은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4.4%)라고 응답
04.17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문화예술현장의 공정한 저작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가 17일로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법률지원센터는 개소 후 2274건의 저작권 법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 대비 84.7%가 증가한 수치로 △상근전문 인력(변호사 2명)의 확보 △대외 협력관계 구축 △센터 홍보 강화 등 노력 덕으로 평가된다. 또 전화 내방 온라인 등 기존 서비스와 함께 현장 지원형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법률서비스지원단(지원단)을 운영했다. 변호사 26명으로 구성된 동 지원단의 시범 운영 결과, 전년 같은 기간 출장 컨설팅 건수와 비교해 381건으로 19.1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저작권상담사례집 2023’(계약상담편)을 발간하고 ‘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정재곤 저작권법률지원센터장은 “저작권 공정계약 체결 지원사업, 공공분야 창작공모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추진 계획과 더불어 상근
04.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보호원)과 함께 저작권 보호 지침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불법복제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출판업계의 우려가 크다. 이번 지침은 디지털기술 발전으로 저작물의 무단 전송과 공중 송신이 쉬워짐에 따라 대학 교재를 불법 제본 스캔해 활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의 참고 자료 사용, 누리소통망(SNS)이나 블로그를 통한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영화 및 공연 무단 촬영 등에 대한 유의 사항과 법적인 책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침은 문체부(www.mcst.go.kr)와 보호원(www.kcopa.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관과 대학교에도 배포될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개별 관광지 단위의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나아가 여행 취약계층의 관광지 간 이동 및 편의시설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여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2년 첫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한 이후 2년 만에 신규공모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 울산광역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과 울산대공원이 있는 ‘도심정원권’과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이 있는 ‘해양공원권’으로 권역을 설정해 관광권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무장애
04.15
창비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등 세월호 참사를 다룬 3종의 전자책을 18일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리디북스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무료로 대여하며 대여 기간은 총 416일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은 참사 직후 유가족 부모의 절절한 고통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2016)는 생존학생과 형제자매를 통해 이제껏 소외됐던 10대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2019)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민낯을 폭로하면서 기억과 고통, 권력의 작동 문제를 파헤쳤다. 16일에는 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의 유해정 박희정 작가와 304낭독회의 김 현 시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세월호 참사 10주년 북토크 10년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묻는다면: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을 함께한 작가들’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창비 50
04.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캐릭터 페어)의 참가기업을 22일부터 모집한다. 23회째를 맞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국내외 230여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전시 행사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캐릭터 페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 등 콘텐츠 IP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IP 관련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국내외 콘텐츠 장르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연관 산업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캐릭터 페어의 모든 부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K-콘텐츠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참관객 입장료도 전면 무료 전환한다. 콘진원은 캐릭터 페어 행사를 남녀노소 모두
배우 김용태 이정인 등 연극 ‘라 뮤지카’와 ‘마지막 노래’가 한 무대에 오른다. 극단 영이래 창단공연 ‘라 뮤지카X마지막 노래’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극단영이래가 제작하며 코리안컬쳐리더스가 공동제작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라 뮤지카’는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작품이다. 작품은 지방의 호텔 로비에서 별거 끝에 마지막 이별을 위해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용태와 이정인이 출연한다. 여 온 연출은 “1960년대 프랑스 작가 뒤라스의 희곡이지만 사랑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로 동시대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면서 “사랑의 아픔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 사랑에 있어 더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노래’는 원제가 ‘백조의 노래’다. 일생동안 울지 않다가 죽을 때 우는 백조의 삶처럼 가슴 아픈 한 노배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배우 홀로 무대에서 삶에 대한 회한과 무대에 대한
04.11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이다. 이날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주간’으로 전국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에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들은 올해 유달리 공모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아 연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앙 정부와 협회 등이 진행하는 공모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도서관 이용자들의 혜택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4월은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점이다. 그런데 올해 각 공공도서관들은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와 협회 등 공모사업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결과다. 작은도서관들도 공모사업이 줄어들면서 운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철민 서울시사서협의회 공동대표는 11일 “이전에도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외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올
12일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과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는 다양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전국 도서관들도 도서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4년부터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왔다. 2022년 도서관법 전면개정에 따라 4월 12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23년 처음으로 제1회 도서관의 날 행사를 정부 주관으로 진행했다.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 및 표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가 선정됐다. 문체부 국가도서관위원회 공동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말 ‘2024년 도서관의 날 도서관주간 공식주제 공모전’을 대국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선정 역시 대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선정했다. 문체부와
도서관정책을 총괄하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11일 출범한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위원장에 윤희윤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윤 위원장은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며 도서관장과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복지대학원장을 비롯해 한국도서관협회장,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현장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